[추천] 롱펠로우의 시, 인생찬가

태화씨·2003. 1. 22. 오전 10:10:47·조회 457
인생찬가
                         롱펠로우 (시자)
  
            슬픈 사연으로 내게 말하지 말아라
            인생은 한갓 헛된 꿈에 불과하다고!
            잠자는 영혼은 죽은 것이어니
            만물은 외양의 모습 그대로가 아니다
  
            인생은 진실하다! 인생은 진지하다
            무덤이 그 종말이 될 수는 없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
            이 말은 영혼에 대해 한 말은 아니다
            
            우리가 가야 할 곳, 또한 가는 길은
            향락도 아니요 슬픔도 아니다
            저마다 내일이 오늘보다 낫도록
            행동하는 그것이 목적이요 길이다
  
            예술은 길고 세월은 빨리 간다
            우리의 심장은 튼튼하고 용감하나
            싸맨 북소리처럼 둔탁하게
            무덤 향한 장송곡을 치고 있느니.
  
            이 세상 넓고 넓은 싸움터에서
            인생의 노영 안에서
            발 없이 쫓기는 짐승처럼 되지 말고
            싸움에 이기는 영웅이 되라.
  
            아무리 즐거워도 "미래"를 믿지 마라!
            죽은 "과거"는 죽은 채 매장하라!
            활동하라, 살아 있는 "현재"에 활동하라!
            안에는 마음이, 위에는 하느님이 있다.
  
            위인들의 생애는 우리를 깨우치느니
            우리도 장엄한 삶을 이룰 수 있고,
            우리가 떠나간 시간의 모래 위에
            발자취를 남길 수가 있느니라.
  
            그 발자취는 뒷날에 다른 사람이
            장엄한 인생의 바다를 건너다가
            파선되어 버려진 형체를 보고
            다시금 용기를 얻게 될지니
  
            우리 모두 일어나 일하지 않으려나,
            어떤 운명인들 이겨낼 용기를 지니고,
            끊임없이 성취하고 계속 추구하면서
            일하며 기다림을 배우지 않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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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인들의 생애는 우리를 깨우치느니
            우리도 장엄한 삶을 이룰 수 있고,
            우리가 떠나간 시간의 모래 위에
            발자취를 남길 수가 있느니라.   』

글터의 모든 이들이 훌륭한 글을 남김으로써, 훗 날에도 길이 남는 위대한 발자취를 남길 수 있도록 간절히 바랍니다. 이 시를, 글터를 사랑하는 모든 여러분께 바칩니다.

   = 태화가 가장 좋아하는 시인 롱펠로우의 인생찬가 =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