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에 처음으로...

간첩·2003. 1. 23. 오후 7:01:33·조회 262
헌혈이라는 것을 해 봤습니다.

헌혈의 집으로 친구5명과 함께 우루루 몰려가서 서류 작성을 끝낸 다음
5개의 침대에(정말 침대가 닥 5개 있더군요;;) 누워서 피 뺐습니다..-_-;

굵직한 주사 바늘이 나의 핏줄을 뚫고 피를 뽑아내는데...처음에 살짝
따끔거리더군요..(작년 11월에 학교에 헌혈하라고 단체에서 왔는데..
생일 지나지 않아서...포기했다지요..)
붉은 피가 호스를 통해서 쫙쫙 빠져나가는데..정말; 이게 내 피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_-;


약 5분후 피 다 뽑은 다음, 혈액형 묻고, 무슨 압박붕대?; 비슷 한걸 팔에 채워주더군요; 음...-_-; 아마도 주사바늘이 빠져나감으로 인한 피의 역류를 막기 위한건가..;; 주사 바늘이 굵직한게; 잘못하면 피가 좌르륵 쏟아질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했었죠..=_=
(바늘이 두꺼워서; 빠질때 허전한 느낌이 들 줄 알았는데..그런 느낌 전혀 안 들더군요..=_= 새로운 경험이었어요-ㅅ-!;)
음..
-_-다만; 약간 기분 안 좋다면...피를 뺄때 살이 자꾸 땡기는 것하고 뭔가가 빨리는 느낌이 든다는 걸까;;

뭐; 침대에서 나와서; 과자와; 헌혈증과; 음료수와 도서 상품권을 받고..
느긋하게 압박붕대 풀때까지 만화책 봤다는..-ㅅ-;;
(열혈강호...27권까지 봤었는데; 29권까지 있더군요; 잼있었어요!;;)

우우..
지금 피 뺀지.....4시간 지났습니다.
무지 졸립네요..=_=

..버스안에서 졸아서 2바퀴나 뱅뱅 돌았다는...-_-쿨럭;;

하아.
조금만 컴퓨터 하고...오늘은 일찍 자야 겠어요...후훗..=ㅅ=

덧. 캬하하하핫!
내일부터 학교 안 나간다!-ㅅ-!!!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