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모의 질문! 이런 캐릭터면 어떨까요?

모모모·2003. 2. 17. 오후 8:23:18·조회 191
음......

저기여......

이런 주인공이면 왠지 거부감이 들지는 않겠죠?

주인공 성격 및 생김새:별로 잘 생기지는 않았고 약간 여성스런 외모에(허연 피부) 내성적이고 남자임...(-ㅇ-;;;)
자페증 환자며(심각한 수준은 아님) 주로 혼자서 자기 자신이나 유일하게 가지고 노는 컴퓨터와 대화를 나누며 가상 속에 존재하는 어떤 미소녀를 사랑함. 애착 정도가 아니라 진짜 사랑함. 그래서 가상 세계의 여자지만 현실에서 찾으려고 애를 쓰고 있음. 인터넷 중독에 현실과 가상을 혼동하며 현실의 일에는 별로 관심이 없음.
대인관계를 기피하고 변태는 아님.(순수한 사랑 지향주의 인간 -_-;;)
흔히 이런 캐릭터에 남자라면 므흐흐흐! 라고 웃으며 안경을 쓰고 살찐 얼굴에 이상한 걸 보고 낄낄대는 남자를 떠오르기 쉽지만 전혀 그렇게 생기지 않았음. 평범하게 생김(거기에 약간 여성적인 외모ㅠ_ㅠ;;;)
자신만의 세계에 몰두하며 현실보다 가상 속의 일들을 더욱 추구함.(망상가! 허걱!)
참고로 현실에서는 친구가 거의 전무하며 같이 어울리지도 못함. 이 주인공의 친구들은 그저 말 없는 물건들과 같이 노는 컴퓨터일 뿐...(한마디로 왕따!)

이런 주인공이면 거부감이나 이질감이 들까요? 아님 흥미가 생기거나 매력적인 캐릭터로 볼까요?(실력이 따라줘야... 퍽!)

그리고 이렇게 말 없고 자신만의 세계에 몰두하는 인간은 1인칭으로 표현하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3인칭 관찰자 시점이 날까요?(전지적 시점은 노! 그건 내가 생각하기에도 안 어울린다는...)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은...... 글을 쓰다보니깐 왠지 확신이 안 서는 군요. 모두들 처음부터 심한 거부감을 느끼며 돌아서진 않을지.....

으악! 그냥 가시지 마시고 느낀 데로 말해주세요!(초보 작가의 처절한 몸부림...)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