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한 보고서.(댓글팍팍!)
문권국·2003. 2. 22. 오후 11:26:55·조회 406
예를 한 가지 들겠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길바닥에 도색 잡지를 발견한 S군은 어떻게 해야 할 지 난감합니다.
평소에 성에 관심이 많았던 S군은 주위를 살피고는 몰래 그 잡지를 주워 들게 됩니다.
하지만 그 광경을 자신의 짓궂은 반 친구들에게 들켰습니다. (남녀공학이라는 가정이 덧붙
여집니다.)
그 다음날, 학교에 소문은 몰래 퍼집니다.
'학교에 변태가 있다.'
그 소문의 용의자로 S군이 지목될 것이며, S군은 이는 친구들이 장난삼아 놀리는 거라며
별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물론 '그런 것 아니야~' 라는 소극적인 항변을 하였습니다.
'이 녀석이 소문의 변태다.'
이러한 소문은 날이 갈수록 과장되어 전해집니다. 있지도 않은 변태적인 행각을 남몰래 해
왔느니, 누가 그 광경을 봤다느니 와 같은 소문 말입니다. 성에 민감한 학생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의 힘입니다.
S군은 단순한 호기심에 그 책을 주웠지만 말입니다.
'저런 변태랑 놀지 마라.'
학교라는 집단적인 단체에 군중심리가 일어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평소 S군을 모르는 학생들은 이러한 군중심리를 믿고 S군보다 자신이 낫다는 우월감에 빠
져 그의 인격을 하대 취급합니다. 또한 그에 대한 선입견이 작용하여 무조건 그를 피하고,
짐승같은 남자로 조금이나마 생각하게 됩니다. 정작 S군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말입니다.
또한 S군에 대해 호감을 가진 사람일지라도, 누군가가 '그는 변태다.', '그와 가까이 있는 것
은 좋지 않다. 피해라.' 라는 말을 해준다면 이 말을 뿌리치기 어렵습니다. 또한 그렇다고 S
군과 친하게 지내자니, 그 따가운 눈총이 자신에게 올까봐 두렵기도 할 겁니다.
자연스레 S군 자신에 대한 주변의 인식은 점점 나빠지고, 그 눈길을 바라보는 S군으로서는
참기 힘든 나날일 겁니다.
그 상처는 S군을 평생 따라 다닙니다.
그렇다면 말입니다.
S군이 잘못한 것은 무엇입니까?
어디서부터 S군이 변태이며, 그 기준은 무엇입니까?
'꺄악 변태래~', '야 이 녀석 그런 비디오 엄청 많아~' 와 같은 주변의 말로 당신은 그를 변
태라고 할 수 있습니까?
자신의 짧은 기준에 서서 무엇을 그리고 얼마나 잴 수 있습니까?
그 사람의 인격을 재어볼 수 있습니까?
자신은 비록 놀리는 거라 하지만, 정작 당하는 사람은 그것을 좋아합니까?
고대 로마의 콜로세움 같은 경기장에서 수많은 군중들 앞에 황제가 당신을 가리키며,
'이 자는 변태올시다.'
라고 말하자 모든 군중들이 킥킥대면 당신은 좋아할 수 있습니까?
그 당시에도 좋아하고, 그 후에도 좋아할 수 있습니까?
남을 욕하는 것은 그의 인격을 욕하는 것과 같습니다.
인격이란 사람에게 가장 소중한 자존심이며, 그의 품위를 나타냅니다.
저는 이 곳 글터에서 변태라고 많은 입담을 들었습니다. 그것도 1년동안 말입니다.
그간 저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았으며, 새로운 분들이 오실 때마다 '저 사람은 변태다.'라는
꼬리표가 항상 붙어 다녔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악의를 갖고 그런 말을 했다고 믿지 않습니다만,
당하는 본인인 저는 매우 불쾌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조금은 더 편하게 대하고, 친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으로 힘들게
버텨왔습니다.
또한 저는 사람들에게 대하는 말에 농담일 때는 꼭 농담이라고 말하고, 남들을 욕한 적이
없습니다. 또한 정도를 벗어난 말을 한 적은 없습니다.
처음에 저도 이러한 소문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소극적으로 항변했지만,
이젠 정도가 넘어선 듯 싶습니다, 그리고...
제 이미지로 인해 루아가 고통받을까봐 마음이 무거워 이렇게 적극적으로 항변합니다.
당신은 우스갯소리로 남을 상습적으로 무어라고 놀려 본 적이 있습니까?
당신은 누군가를 무어라고 놀리면 어떤 기분이 듭니까? 재미있습니까? 아니면 죄책감이 듭
니까?
당신은 누군가를 무어라고 놀리는 것을 즐기는 편입니까?
아닙니다.
놀이 삼아 혹은 충동적으로 분위기에 휩쓸려서 남을 놀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것은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하지만 그 자연스러운 행위에 자신이 절제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절제'
사춘기에서 꼭 배워가야 할 항목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절제를 배움으로서 참인간이 될 수 있고, 진정한 어른으로 거듭날 수 있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나는 절제하는 삶을 살아왔는가?' 라는 생각과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소중한 인격에 대해 생각해 주십시오.
그리고 모든 일, 행동에 절제하는 인생관을 가지길 바랍니다.
1984년 9월 3일생 문권국 씀 그리고 올림.
우연한 기회에 길바닥에 도색 잡지를 발견한 S군은 어떻게 해야 할 지 난감합니다.
평소에 성에 관심이 많았던 S군은 주위를 살피고는 몰래 그 잡지를 주워 들게 됩니다.
하지만 그 광경을 자신의 짓궂은 반 친구들에게 들켰습니다. (남녀공학이라는 가정이 덧붙
여집니다.)
그 다음날, 학교에 소문은 몰래 퍼집니다.
'학교에 변태가 있다.'
그 소문의 용의자로 S군이 지목될 것이며, S군은 이는 친구들이 장난삼아 놀리는 거라며
별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물론 '그런 것 아니야~' 라는 소극적인 항변을 하였습니다.
'이 녀석이 소문의 변태다.'
이러한 소문은 날이 갈수록 과장되어 전해집니다. 있지도 않은 변태적인 행각을 남몰래 해
왔느니, 누가 그 광경을 봤다느니 와 같은 소문 말입니다. 성에 민감한 학생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의 힘입니다.
S군은 단순한 호기심에 그 책을 주웠지만 말입니다.
'저런 변태랑 놀지 마라.'
학교라는 집단적인 단체에 군중심리가 일어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평소 S군을 모르는 학생들은 이러한 군중심리를 믿고 S군보다 자신이 낫다는 우월감에 빠
져 그의 인격을 하대 취급합니다. 또한 그에 대한 선입견이 작용하여 무조건 그를 피하고,
짐승같은 남자로 조금이나마 생각하게 됩니다. 정작 S군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말입니다.
또한 S군에 대해 호감을 가진 사람일지라도, 누군가가 '그는 변태다.', '그와 가까이 있는 것
은 좋지 않다. 피해라.' 라는 말을 해준다면 이 말을 뿌리치기 어렵습니다. 또한 그렇다고 S
군과 친하게 지내자니, 그 따가운 눈총이 자신에게 올까봐 두렵기도 할 겁니다.
자연스레 S군 자신에 대한 주변의 인식은 점점 나빠지고, 그 눈길을 바라보는 S군으로서는
참기 힘든 나날일 겁니다.
그 상처는 S군을 평생 따라 다닙니다.
그렇다면 말입니다.
S군이 잘못한 것은 무엇입니까?
어디서부터 S군이 변태이며, 그 기준은 무엇입니까?
'꺄악 변태래~', '야 이 녀석 그런 비디오 엄청 많아~' 와 같은 주변의 말로 당신은 그를 변
태라고 할 수 있습니까?
자신의 짧은 기준에 서서 무엇을 그리고 얼마나 잴 수 있습니까?
그 사람의 인격을 재어볼 수 있습니까?
자신은 비록 놀리는 거라 하지만, 정작 당하는 사람은 그것을 좋아합니까?
고대 로마의 콜로세움 같은 경기장에서 수많은 군중들 앞에 황제가 당신을 가리키며,
'이 자는 변태올시다.'
라고 말하자 모든 군중들이 킥킥대면 당신은 좋아할 수 있습니까?
그 당시에도 좋아하고, 그 후에도 좋아할 수 있습니까?
남을 욕하는 것은 그의 인격을 욕하는 것과 같습니다.
인격이란 사람에게 가장 소중한 자존심이며, 그의 품위를 나타냅니다.
저는 이 곳 글터에서 변태라고 많은 입담을 들었습니다. 그것도 1년동안 말입니다.
그간 저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았으며, 새로운 분들이 오실 때마다 '저 사람은 변태다.'라는
꼬리표가 항상 붙어 다녔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악의를 갖고 그런 말을 했다고 믿지 않습니다만,
당하는 본인인 저는 매우 불쾌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조금은 더 편하게 대하고, 친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으로 힘들게
버텨왔습니다.
또한 저는 사람들에게 대하는 말에 농담일 때는 꼭 농담이라고 말하고, 남들을 욕한 적이
없습니다. 또한 정도를 벗어난 말을 한 적은 없습니다.
처음에 저도 이러한 소문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소극적으로 항변했지만,
이젠 정도가 넘어선 듯 싶습니다, 그리고...
제 이미지로 인해 루아가 고통받을까봐 마음이 무거워 이렇게 적극적으로 항변합니다.
당신은 우스갯소리로 남을 상습적으로 무어라고 놀려 본 적이 있습니까?
당신은 누군가를 무어라고 놀리면 어떤 기분이 듭니까? 재미있습니까? 아니면 죄책감이 듭
니까?
당신은 누군가를 무어라고 놀리는 것을 즐기는 편입니까?
아닙니다.
놀이 삼아 혹은 충동적으로 분위기에 휩쓸려서 남을 놀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것은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하지만 그 자연스러운 행위에 자신이 절제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절제'
사춘기에서 꼭 배워가야 할 항목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절제를 배움으로서 참인간이 될 수 있고, 진정한 어른으로 거듭날 수 있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나는 절제하는 삶을 살아왔는가?' 라는 생각과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소중한 인격에 대해 생각해 주십시오.
그리고 모든 일, 행동에 절제하는 인생관을 가지길 바랍니다.
1984년 9월 3일생 문권국 씀 그리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