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늘 이상한 간식을 만들어봐써요오 +ㅁ+;;

야마시타·2003. 2. 23. 오후 6:37:03·조회 348
으헤헷;;
냉장고에 언제 사다놨는지 조차 모를 복숭아 통조림이 있길래
(그래도 유통기한은 아직 멀었었어요;;) 그냥 먹으면 너무 달아서
이것으로 뭔가 색다른 간식거리를 만들어 보자!! 라고 동생과
의기투합해 이것 저것을 꺼내놓고 나름대로는 셔벗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한 개는...우유를 너무 많이 쏟아부어서 우유맛만 나구요.
또 한 개는 복숭아 통조림의 국물하고 체리가루랑 설탕을 하두 많이 넣어서
머리가 다 아플지경으로 달았구요.
마지막 한 개는 요구루트를 넣어봤더니 그나마 제일 나았습니다.

그래서 요는 이름만 거창한 '복숭아 통조림 셔벗'은 셋 중 어느것에서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흐윽!!

나름대로는 요리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어째서 간식 만들기에는 소질이 없는지...ㅠ_ㅠ;
쿠키를 만들면 숯이 되버리고, 빵을 만들면 떡- 아니면 딱딱한 스폰지를
만들어 놓으니...크흑!!

결국엔 할머니한테서 부엌 어질러 놓지 말고 빨리 치우란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저 불쌍하죠!! 그쵸?!! ㅠㅁㅠ;;;

누구 맛나는 간식 만드는 법 아시면 사알짝 가르쳐 주세요;;
적어도 쿠키가 숯이 안되고 빵이 떡으로 변신하지 않는 비법이라도요;;

이상- 오늘도 전혀 무해무익한 잡담을 늘어놓는 야마시타였습니다아..;-;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