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이잉 ㅠ.ㅠ

도리도리·2003. 2. 24. 오후 11:52:40·조회 308
방금 세월의 돌을 완결편을 처음으로 봤습니다. 그 동안 최대 8권까지 밖에 안 봤었는데 드디어 오늘 세월의 돌을 완결 봤군요. 흑흑. 감동에 있어 이런 희열을 느낀 것은 정말 오랫만입니다. ㅜ.ㅜ

전민희씨... 그 분 소설의 그 탄탄함. 결코 휘적휘적한 것이 아니더군요. 수십장의 서브자료를 늘어놓고 마지막까지 케릭터에게 생명을 불어넣으려고 한 그 정신... 아아. 시간 때우기 식으로 대충대충 써갔다고 생각한 제 자신이 한스럽습니다. 참고로 전 서브자료가 한 가지. 그것도 구체적이질 않아 쓰면서도 계속 주체성이 흔들리거든요.

저두 그 동안 체계적으로 조금씩 써나가면서 더 좋은 작품들을 참고했다가 수능 끝나고 저만의 컴이 생기면 그 때... 진짜로 진지한 마음으로 쓸 것이라고 다시 한번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ㅜ.ㅜ 마음 같아선 수능이고 뭐고 지금부터라도 그렇게 하고 싶은...)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