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도리가 생각하는 최고의 보물

민도리·2003. 3. 6. 오후 10:41:28·조회 155
사람이 생각하는 최고의 보물.
저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미에게는 개미가 필요하듯이, 사람에게는 사람이 필요한 거죠.
물론 이 세상이 혼자 사는 세상이라면, 그럴 필요도 없겠지요.
하지만 이 세상은 수많은 사람들이 같이 웃고 즐기고, 슬퍼하는 그런 공간입니다. 제가 이 세상을 살면서, 가장 갖고 싶었던 것이 바로 사람이었습니다.
저의 어릴 적에는 장난감에 눈이 멀어, 부모님께 사주라고 졸랐지만 그건 시간이 지나가면 없어지는 물건들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저는 어느새 어른도 아니며, 어린 아이도 아닌 나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장난감이 아니었습니다. 사람이 필요했던 거죠. 저는 늘 혼자있는 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심심했지요. 장난감을 아무리 가지고 놀아도, 컴퓨터를 아무리 많이해도 지워지지 않는 외로움. 겪어보셨습니까?
후훗. ^^* 하지만 누구든지 제 곁에 있어주면, 그 외로움이 청소하듯 사라졌지요. 역시 사람에게는 사람이 필요한 가 봅니다.
ㅇ-ㅇㅋ

-민도리-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