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반장 할려다가, 탈락되서 도서위원이 된 민도리. ㅇ-ㅇ;;

민도리·2003. 3. 10. 오후 7:16:50·조회 240
아, 오늘은 좀 특별한 날입니다.
제가 부반장을 하기 위해, 손을 번쩍 들어,

"선생님, 제가 부반장 해보겠습니다."

라고 말한, 그런 날이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저렇게 하다보니, 저는 부반장에서 탈락 되었습니다.(1등과 4표 차이. ㅠㅠ;;)그런데 그 부반장이 성적이 좀 안 좋아서...
다른 부반장을 뽑았는데, 선생님께서 3등을 뽑으셨더군요.(제가 2등)
저는 담담히 받아들였습니다.
무슨 기대를 했던 것도 아니고, 한 번 해보자라고 한 짓인데 무슨 미련이 남겠습니까? 그런데 방과 후에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담임 선생님께서 저보고 얘기 좀 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더니, 선생님께서는 부반장이 안 되었다고 섭섭해하지 말라고 그러시더군요.(안 섭섭한데 말이죠. ㅇ-ㅇ;;)그리고 저보고 도서위원이 되보는 게 어떻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좀 생각을 해보다가, 괜찮다 싶어서 "네."라고 답했지요.
에...
그렇게 저는 부반장을 할려다가, 탈락되서 도서위원이 되었답니다. ㅇ-ㅇ~;;
으하하, 덕분에 학교에 있는 책들은 많이 읽을 수 있겠군요. ㅇ-ㅇㅋ
(오오오, 공짜로 책보기!!!;;;)
음, 마지막으로 심사단 여러분께 할 말이 있다면...

"열심히 합시다!!!"

라는 것 밖에...(코, 콜록. ;;)
그리고 글터 여러분께 할 말이 있다면...

"하루에 자유 연재란, 고정 연재란 소설 중에서 하나라도 봅시다. ㅇ-ㅇ;;"

입니다.

네, 이상 글터가 더욱 더 활동적인 모습으로 되길 바라는 민도리였습니다.
제가 다시 돌아올 동안에, 건강하게 지내시길!!!(퍼억~)

-민도리-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