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놀러갔다왔어용

맥스·2003. 3. 23. 오후 3:11:46·조회 195
아..웬지 힘들었지만 보람있는 날!? 이었죠.

2박 3일 중

-첫 날-
김치찌개를 해먹었다.
우리조는 아주 정상적인 찌개라...심히 안도했다
그러나 바로 옆..조의 음식은...과연!!! 특이했다.
그것은 꿀꿀이죽? 아니던가?
그 옆 조는...김치찌개가 돌연 영양과다 조미료 만땅 메운탕으로
돌변하고 있었다.

그날 밤...술판이 벌어졌다.
서로를 빨리 재우기 위한 한 판 승이었다.
먹고 먹고...또 마시고...
선배들의 치열한 눈빛으로 죽어라~~~고
술을 권하고 있었다.
이럴땐 나...행복하다.
술 못하니깐...별로 안건든다. 얼굴자체가 동안이라...워낙 비리비리
하게 생겨먹은 것도 한 가닥해서 다행이었다.

-둘째날-
어제의 처참한 술판들을 치우고...따끈따끈한 밥을
차려먹었다. 또 다시 옆 조의 도전! 요리가 시작되고...
모두들 경악의 도가니...단 것인지.짠 것인지.맛을 알 수 없다.
우리 평범한 조는 정말로 다행이다.
극히 정상적이었다. 거기다...
~조에서 버림받거나 배가 무지 고픈 사람~
모여라...
이런 식으로 밥을 왕창 퍼다먹였다.
아...이것이 동료애!!!

드디어 등산...지옥이었다.
고작 1시간 30분 거리였나? 그만큼 올라갔다.
그렇게 층층폭포를 보고 바로 내려왔다.
물이 참 깨끗했고, 우리의 점심...주먹밥?이 맛있었다.
비록...다소 딱딱한 감이 있었지만...

산행을 하며...이러쿵저러쿵하면서도 기여이 올라가긴 했다.
만약에 길을 잘 알았더라면...아마도 지옥행이 더 길어졌을지도...
정말 기뻤다. 산이 정말 싫었다.
그래서

순간...내가 돈 마니 벌면...이깟 산 다 밀어버려야지...란
야무진 생각도 해봤다.

-그날밤. 또 술을 펐다. 다행이 난
일찍 잠속으로...스르르 빠졌기에 망정이지...
잠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할때 소란스러움을 느꼈다.
우당탕...우당탕...
싸우는 건지...술병(페트병)을 던지는 건지...
모르겠다.

-셋째날-마지막날
밥을 다 퍼다주어서...밥이 없다.
밥-빈민?을 구제했다. 이미...

어제의 깽판이 장난이 아니었는지...
여기저기 난장판이었다.

시뻘건 양념들이 나 돌아다니고 있었다.

하여간 다 치웠다.

아침 배가 고파 과자랑 음료수로 우그적...
대강 끼니를 때웠다.

아..이제 집에 간다.

-잠 잘때-
무지무지 방이 뜨거웠다. 살이 굽히는 줄 았았다.
이불과 베게를 다행이도 챙겨서 편한? 잠을 잘 수 있었다.
주위에서 코를 골아대서 무진장 시끄러웠고 술판을 벌이는
이상한 노랫소리며 소음에 귀가 따가웠지만 잘 잔 듯하다...

-우리 학교에서 시내버스차를 빌렸었다.
첫날에도 이것을 타고 왔다.
정말 많이 티었다. 학교에서 왠 시내버스라...
파랗고 노란...색의 버스!!!

꾸벅꾸벅 졸면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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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까지 였지만 너무 피곤해서 오늘 이 글을 올립니다.
산행을 해서그런지 온몸이 다 모였슴다...
아직도 온몸이 뚝뚝...거리는 것이
피로야 가라!!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