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짱끼리 떳다..

이루엘·2003. 4. 21. 오후 10:42:52·조회 349
우리학교는
지어진지 얼마 안되서
지금 우리가 졸업하면 제2회 졸업생 입니다.
그런데
우리랑 뜨는 그 학교는 거의 저희와 동갑인 애들이 32회 졸업생..
결국 선배는 그애들이
훨씬많죠
저랑 옛날에 같은 반이었던 모모양는 친구가 제 일짱이었어요(오늘 알았음)
저 같은
사교성 없는 애가 일짱을
친구로 사귀다니 (그건 판타지 연관으로)
그 영양은 판타지 영양으로 만나고
서로 애기하고
그러다 보니
친하게 됐죠
어쨌든 그 학교애들이
아예
중,고등학교 선배들 까지 동반하고 오더라구요
제 학원 단짝친구는 소심해서 거기서 울었어요(교문을
지나 문구점 앞에서)

그런데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리지 않겟어요?
놀라서 뒤를 돌아봤지만.
뭔일인진 몰라도
다 돌아가더군요

오는 길에 거기서 구경하던 우리반애한테
들어보니
모모양 여짱(일짱,여짱이라고 한다)
이어서 혼자
그많은 중학생 고등학생을
상대로
혼자 말발로 싸웠다는 거예요
전에 선배들하고
싸웠는데 그 때도 모모양 말발로 이겼어요
그런데 이번엔
아예 중학생의 머리를 잡고 서로 엎치락 뒤치락싸우다
고등학생이 끼어드니
불리하니까
자기 핏줄을 자기가 물고
말했어요...
네가 우리 오빠들 데리고 와서
너희 학교 반 쓸어버릴꺼야(다시 한번 알았는데 개네 오빠들이
대학생에다가 회사까지 다닌다더군요)
그래서 쫄아서 가다가
선생님께 걸려 벌받고
가는 거였어요
오늘 너무 살벌했어요
ㅠ.ㅠ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