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최근 근황 ㅎㅎㅎ

푸른바람 BlueWind·2003. 4. 26. 오후 5:22:38·조회 204
아 재수 학원생활....
졸지에 급증해버린 학원 친구들 때문에
소설 쓰는데 심각한 지장을 받고 있답니다.
보통 밥먹고 쉴 때 소설 관련 구상을 하는데
친구들이랑 수다를 떨다보니...시간이 어느세 훌쩍~~~
ㅎㅎㅎ
게다가 최근 제국의 보석 연재 부분이 심각한 부분인 까닭에
신경을 많이써야해서 더 심한 것 같습니다.
쩝, 친구들이랑 친해지니 그런데 어찌 그리
정말 잘난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어떨결에 저역시 서울의대반에 들어가 있긴 하는데 ㅎㅎㅎ
정말 저랑은 비교도 안될 정도로 잘난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잘난 것에 비하면 생각이상으로 착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생각이상으로 공부만 하며 산사람들도 아닌 것 같구요.
저처럼 해가 뜨는 것을 보고 30분 잠을 잔뒤  학교에 등교해본..
폐인 경험이 있는 사람들,(그것도 여자가!!)도 있고요.
(의대 합격하고도 대학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재수하는 한 여학생
소유 판타지 100여권....만화 400여권...책방을 하나 차려도
될 수준이라는....)
그래도 우리반에서 소설을 쓰는 사람은 저 한명 밖에 없답니다.
얼떨결에 그 사실이 알려져버리는 바람에 인가폭팔!!
요즘 젊은 사람들은 그런데에는 그리 매력포인트를 안주는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여러가지 입시 관련 정보를 얻는데 그 중에는 너무나 엽기적인
것도 있었다는 ㅡㅡ;;
작년에 생물 세계경시 우리나라 고딩 3명이 금상수상한 것 아시죠?
고등학생중 생물 분야에선 몇손가락에 드는 학생들이죠.
그런데 그 중 한명이 서울 의대를 수시모집에 썼는데 낙방했다는.....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전 경악을 할 수 밖에 없었죠...
그 정도라면 하버드 의대를 넣어도 거의 99%합격인데....
쩝...서울대가 망해가는 것도 이해가 가더라구요.
솔직히 수능 385받은 사람보다는 생물 세계 경시 동상받은 사람이
의학 분야에서 나중에 더 큰 활약을 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ㅎㅎ
쩝, 하긴 그런 학생이 생명공학과를 안가고 의대를 가는 것 역시
우리나라의 아픈 현실이기도 하죠.
(저 역시 기상청에서 신규 인력채용을 거의 안하는 걸 보고,
지구과학도의 길을 포기하고 이렇게 재수를 하고 있으니까...)

ㅎㅎㅎ 요즘에 글터에 자주 들어오지 못해 사람들과 왠지 많이 멀어진듯한
느낌도 듭니다. 많이 친했던 사람들과도 연락이 뜸해지고 있다는...
하지만 이제 복귀할 날이 200일도 안남았으니 그 때까지 참고 기다려야
하겠죠.^^ 암튼 모두 건강하시고~~~~~
혹 시간이 나신다면 에이포 650장 짜리 제국의 보석 꼭 읽어주세요!!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