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 기념 교내 글쓰기 대회에 썻던 시.'-'

현미우유·2003. 5. 15. 오후 5:54:29·조회 194
스승의날 기념 교내 글쓰기 대회였습니다.

딴학굔 빨리 마치고 가는데 신흥명문교인 저희학교는... 흠흠...

주제는

운문 : 바다, 산, 분필

산문 : 어머니, 선생님, 식중독

제가 쓴 운문입니다. -_-a 정말 어이없는

소재 : 분필

제목 : 똥가리

하노파빨
색색의 분필들

어찌, 너희는 젊은날을
초원에 뛰노는 말처럼
칠판위를 뒹굴었느냐

아아, 하지만 반만 남은
너의 몸뚱아리

어찌, 다 쓰지도 못하고
던져지느냐

떠밀려버린.

바다로 바다로
파아란 쓰레기통으로

똥가리



분.필.똥.가.리

국어시간에 맞지않길 바랄뿐입니다. ㅋㅋㅋ

이렇게 후딱 적고(칠판에 주제보고. 으흠. 하고 바로적었죠 ^^; 20초?30초?) 딴넘들 적은거보고 식중독이 사스냐? 병신... ㅋㅋ

내가 초1때 썻던건데 ㅋㅋ

이러면서 돌아댕기다가 선생님 먹을 케익에 알짱거렸죠 -_-a

꽃바구니에서 꽃빼가지고 친구 귀에꼽고 코에꼽고 귀에걸고

폭죽터트리고 나온 빤짝이가지고 옷맨들고 실뜨기하고

그러다... 애들한테 공겨서 젤 뒷자리에서 자고일어나니깐 집에가라더군요

선생님한테 술드리고 친구가 퍼 먹여주는 케익좀 먹다가 중학교 휴교해서

쌤못보고 친구랑 피시방에서 놀다가 또 다른 중학교 친구를 만나서

학교얘기좀 하다가 집에서 뒹굴다가 글터와서 글남겼죠. '-'

즐거운날~!!! 학원도 안간대요~♡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