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잘한 오타들 고쳤습니다아 _ ♬

아이시떼루·2003. 5. 21. 오후 10:02:14·조회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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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무기가 있다면? 칼? 총? 폭탄? 이런 살상 무기가 아닌 희망, 용기 등 사람을 살리는 무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살리는 무기들만을 동경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왜냐면 저도 이중 하나가 저의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무기는 바로. 어떤 절박한 상황에서도 절대 포기 하지 않는 희망 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절박한 상황도 아무생각 없이 넘기는 단순함 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전 단순함 이라는 무기와는 다르게 그 절박한 상항이 어떤 상황인지 알며 그것을 어떻게 해쳐 나갈 것 인가 그리고 절대 포기하면 안 돼 라고 다짐 할 수 있는 무기가 바로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함처럼 헤이 한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그렇다고 물론 단순함 을 욕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이 희망 이라는 무기에 집착을 보이는 이유 이자 사연이 있습니다. 저는 절망과 시련 이라는 괴물을 만나 희망이라는 무기로 무찔렀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그 에피소드중 하나는 저의 어렸을 적으로 거슬러 가야합니다. 그때 저는 철부지 어린아이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집 의 가훈이 ‘희망 사랑 소망’ 이라서 그런지 웬만한 시련은 잘 되겠지 혹은 잘 될 거야라는 바람으로 극복해 나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저에게 커다란 시련이 찾아온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어느 날 제가 심심해서 할머니네 맡겨둔 제 금화조라는 종류의 애완 새인 신데렐라를 보러 잠깐 놀러 갔을 때의 일입니다. 친척동생과 '신데렐라‘ 라는 만화영화를 보며 즐겁게 떠드는데 애완 새인 신데렐라 가 눈을 감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외숙모와 제가 만져보니 아직 따듯하였습니다. 왠지 무리를 한 모양입니다. 저는 울며불며 외숙모한테 새좀 살려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만화영화 신데렐라 에서 주인공 신데렐라가 희망을 가지고 시련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보고 저는 그 주인공의 모습에 무언가를 깨닫고 저의 좌우명인 희망을 실행시켜 조그마한 새인 금화조 신데렐라를 재 손 으로 따듯하게 감사 않으며 그 새가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쏟아 부었습니다. 그런데 제 소원을 들어주기라도 한 듯이 갑자기 신데렐라 가 날개를 퍼덕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저의 간절한 간호 아닌 간호를 받고 다 낳은 것 같습니다. 저는 그새가 도망치지 않도록 허겁지겁 그 새를 새 집에 집어넣고 그 만화영화의 엔딩곡을 흥얼거리며 기뻐 춤추었습니다. 결국은 제가 없을 때 또 새의 의식이 없어졌을 땐 할머니는 그게 죽은 건 줄 알고 버리셨습니다. 이 일 말고도 여러 가지고 있으나 잘 생각이 안 나기에 넘어가겠습니다. 하여튼 만일 저에게 희망 이 없었다면 할머니가 신데렐라를 버리시기 전에 제가 버렸을 을 겁니다. 희망을 가지고 어떤 일을 지켜보면 불가능한 것이 아닌 한 기적을 일으키던 어떻게 되던 좋은 결과를 낳게 되죠. 하지만 만일 저에게 용기라는 무기가가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저는 솔직히 절망적인 상황 속 에서 잘 좌절하지 않으나 소심한 성격 탓 에 힘도 별로 안 쌘 아이들이 저에게 싫은 소리를 하여도 용기를 못 내어 그냥 참아낸답니다. 만일 저에게 용기가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주변 아이들이 싫은 소리를 하여도 당당하게 따지고 웅변 같은 것을 할 때도 자신감 있게 읽을 수 있겠죠?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부끄럽게 여기지 말고 말입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희망 이라는 무기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왜냐면 제가 용기를 가지고 있었다면 지나치게 나서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면 힘 센 아이들 에게도 사소한 잘못도 지적해주겠죠? 그러다가 그 아이들의 눈엣 가시가 되어 언젠가는 피떡 이 되도록 얻어맞을 겁니다. 어쩌면 저의 소심함을 가지면서 절망적인 상황에서는 희망을 가지고 이겨나가는 현재 이 상태에 저의 안정된 상태 일수도 있겠군요. 결국 이 말을 하면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사람은 태어나면서 한 두 가지씩의 무기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런데 자신의 그 무기가 한심하다는 둥 너무 형편없다는 둥 불평을 하죠. 하지만 신은 불공평 하지 않답니다. 어떤 무기 이든 간에 잘만 활용 한다면 이 세상 어떤 보물보다도 소중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무기는 무엇입니까? 아직 모르시는 분들은 꼭 찾아내세요. 그리고 그것을 잘 활용 하여 이 넓디넓은 세계에서 인정받으세요. 그리고 잊지 마세요. 현재 자신의 무기가 어떤 무기보다도 자신의 무기보다 잘 맞을 수 없다는 것을.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