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데이즈 보고 왔습니다.
지티·2003. 7. 17. 오후 4:19:48·조회 255
기대하고 또 기대했던 초 기대작.
제작기간 7년, 총 제작비 100억원의 초대형 토종 애니메이션.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오세암의 몰락으로 더 더욱 침체기에 빠진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막힌 물꼬를 틀 구원의 징.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에 관심이 많은 저로써는 안 볼 수 없는 작품이지요.
예매해서 개봉하는 오늘 냉큼 보았습니다.
결론은... 에...
최근에 개봉한 신밧드를 뛰어넘는 최고의 그래픽이었습니다.
현재까지 제가 본 애니메이션 중에선 이만한 퀄리티의 작품은 없을 듯 하군요. 물론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비쥬얼만큼은 세계 어느 나라의 애니메이션에 비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3D와 2D의 환상적인 결합. 미니어처까지 제작해서 촬영한 가상 미래공간.
최고더군요.
7년의 제작기간동안 수고하신 스텝진 분들의 피와 땀이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너무 비쥬얼에 집착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토리와 성우진은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러닝타임 86분의 짧은 시간동안 하나의 주제를 표현하려는 의도에서부터 무언가 틀어졌다고나 할까요. 푸른 하늘에 대한 갈망. 두 사내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히로인 제이.
미래에 대한 꿈과 엇갈린 사랑의 딜레마는 무엇가 하나의 나사가 빠진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캐릭터의 행동에 대한 당위성과 이해. 무엇보다도 등장인물의 행동이나 사상이 관객들에게 이해가 되고 공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만.
가장 중요한 주인공 행동에 대한 당위성과 그의 라이벌의 행동에 대한 그 임팩트 자체가 상당부분 부족했습니다.
무엇보다 등장하는 수 많은 캐릭터들의 개성이란게, 솔직히...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역시 위험도가 많은 일이라는 것을 세삼스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으음. 쓰다보니 원더풀데이즈를 깍아내렸군요.
애니메이션, 한국 애니메이션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봐주셨으면 합니다. 스토리니 뭐니 집어치우고 단순하게 생각해서 비쥬얼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적어도, 아마겟돈, 오세암처럼 망하기엔 너무 아깝거든요.
그리고 원더풀데이즈가 망하면 우리나라, 앞으로 몇년간 애니메이션 나오지 않습니다.
원더풀 데이즈 화이팅! 이백만 관중만 돌파해라!! (꿈이 너무 큰가?)
제작기간 7년, 총 제작비 100억원의 초대형 토종 애니메이션.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오세암의 몰락으로 더 더욱 침체기에 빠진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막힌 물꼬를 틀 구원의 징.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에 관심이 많은 저로써는 안 볼 수 없는 작품이지요.
예매해서 개봉하는 오늘 냉큼 보았습니다.
결론은... 에...
최근에 개봉한 신밧드를 뛰어넘는 최고의 그래픽이었습니다.
현재까지 제가 본 애니메이션 중에선 이만한 퀄리티의 작품은 없을 듯 하군요. 물론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비쥬얼만큼은 세계 어느 나라의 애니메이션에 비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3D와 2D의 환상적인 결합. 미니어처까지 제작해서 촬영한 가상 미래공간.
최고더군요.
7년의 제작기간동안 수고하신 스텝진 분들의 피와 땀이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너무 비쥬얼에 집착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토리와 성우진은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러닝타임 86분의 짧은 시간동안 하나의 주제를 표현하려는 의도에서부터 무언가 틀어졌다고나 할까요. 푸른 하늘에 대한 갈망. 두 사내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히로인 제이.
미래에 대한 꿈과 엇갈린 사랑의 딜레마는 무엇가 하나의 나사가 빠진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캐릭터의 행동에 대한 당위성과 이해. 무엇보다도 등장인물의 행동이나 사상이 관객들에게 이해가 되고 공감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만.
가장 중요한 주인공 행동에 대한 당위성과 그의 라이벌의 행동에 대한 그 임팩트 자체가 상당부분 부족했습니다.
무엇보다 등장하는 수 많은 캐릭터들의 개성이란게, 솔직히...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역시 위험도가 많은 일이라는 것을 세삼스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으음. 쓰다보니 원더풀데이즈를 깍아내렸군요.
애니메이션, 한국 애니메이션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봐주셨으면 합니다. 스토리니 뭐니 집어치우고 단순하게 생각해서 비쥬얼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적어도, 아마겟돈, 오세암처럼 망하기엔 너무 아깝거든요.
그리고 원더풀데이즈가 망하면 우리나라, 앞으로 몇년간 애니메이션 나오지 않습니다.
원더풀 데이즈 화이팅! 이백만 관중만 돌파해라!! (꿈이 너무 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