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담] 다신 미용실 안간다~
라이디안·2001. 11. 30. 오전 11:03:02·조회 363
대학 면접 때문에 설 와서 미용실을 찾아 갔습니다.
머리를 단정이 깎기 위해서죠
아마 제 인생에서 4번째로 가는 미용실이었을 겁니다.
그전에는 제 아버지께서 손수 깎아 주셧거든요
아무튼 얼마전 학교 두발 단속 기간이라 짧게 잘랐던 머리가
덤성덤성 길러져서 깎았습니다.
그런데 깎으면서 뭔가 찝찝한 기분이..
안경을 벗고 깎느라 뭐가 뭔지 보이지도 않으니 더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다 하고나서 머리를 감고 안경을 쓰고 거울을 보니..
참나...처음보는 사람이 눈 앞에 보이더군요
옆머리를 팍 쳐버려가지고는 얼굴이 길게 보이고
앞머리를 왜 남겨두었는데 올라가지도 않는 머리가
길게 남아 이상하구
차마 미용사한테 욕을 하지 못하고 찡그리는 표정으로 돈 떤지며
나왔습니다.
내 다시는 미용실 안간다 길르고 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