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인 저는 오늘에서야 그 사실을 알았습니다. ^^;;

민도리·2003. 7. 25. 오후 6:49:32·조회 293
안녕하세요? 민도리입니다.
오늘 저희 어무니(?)께서 말씀하시기를.

"xx(이름 비공개. ㅋㅋ)아, 네 사촌 누나 xx(마찬가지)가 이제 고등학교 안 가도 된다하더구나."

놀란 민도리.

"에? 그러면 한 학기 동안 논단 말이가?(어무니께 반말을 쓰는 민도리)"

"그래, 수시 모집에서 합격했다고 하더구나."

"크어! 좋겠다~ 그런데 수시 모집에서 합격하면 다 학교 안 가도 되는 기가?"

민도리의 말에 이어지는 어무니의 말씀.

"그런 학교도 있고, 수능 성적도 봐서 결정되는 학교도 있고."

"으아~ 좋겠다! 그럼 xx누나 학교를 가도 되고, 안 가도 되는 기가?"

어무니의 황당해하는 표정.

"갈 필요가 뭐 있노? 차라리 토익이나 컴퓨터를 배우지."

"허걱! 그러면 노는 기네?"

"그렇지! xx누나 학교 선생님이 이제 졸업식만 학교오면 된데."

"우와~ 좇나(매우.;;) 좋겠다!"

민도리는 속으로 생각했다.

'크으, 황금기다 황금기.'

이어지는 어무니의 말씀.

"그러니까 니 작가 될라카믄(민도리의 꿈이 작가입니다. ^ㅡ^*), 고1, 2학년 때 공무 열심히 해가꼬, 공모전에 내서 상 타가꼬, 수시 모집에 합격해가꼬! 한 학기를 땡강땡강 놀아라이!"

"우와~"

민도리는 행복한 상상에 빠진다.

(내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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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수시 모집이라. 저는 오늘의 이 사건을 알기 전에는 '고3이 학교를 안 간다.'라는 것을 상상도 못했습니다. ^^ 뭐, 고등학교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겠지만 말이죠. ^^* 하하하, 어쨋든 저의 사촌 누님은 한 학기를 놀다시피 지내겠군요! 하하하~

-민도리-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