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 부러워요 ㅡㅡ;

good·2003. 7. 26. 오후 2:21:41·조회 365
솔직히 good의 일기에 올리고 싶습니다 ㅡㅡ;
하지만 보는 사람이 없기에...;

저희엄마는 신기한 능력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주 입니다.

어느날 엄마는 가짜손톱을 하셧습니다.
외숙모가 가짜손톱을 전공(?)하시거든요.

그런데 이게 왠일 입니까? 엄마가 술에 강하신 분인데 어재
한잔 드시고 취해버렷습니다. 그땐 어이가 없더군요.

그 다음날 일어나 엄마는 그 이유를 전부 털어놓았습니다.

"어재 엄마가 왜 취헀는지 알아?"
"왜요?"

저는 물어보았고 엄마는 대답하셧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내가 하는 말마다 그것도 나쁜말만 하면 그 대로 다른 사람이 다쳐..."

엄마는 꾀 애처로우신 표정이었습니다.
사실 엄마가 하는 말마다 주변 사람이 다치는건 사실이었습니다.
그중 하나는 엄마가 하신 가짜 손톱...
어느날 엄마 께선.

"이 손톱 다 빠지면 누군가가 죽을꺼야."

라고 하셧습니다. 물론 무심결에요. 우리엄마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인것은 확실한데 말이죠. 하여튼 그런데 이말은...

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엄마한테 가짜 손톱 4개(10손가락 중)가 빠졋고 그 이후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의 사촌누나가 죽기 일보 직전 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게 왜 부럽냐구요? 끝까지 들어보세요.

그리고 어느날은 외숙모(우리집은 외숙모 네 와 가깝고 외숙모와 절친하죠)
네에서 이런말씀을 하셧죠(저는 엄마 예기를 듣고 있었죠. 엄마가 외숙모네 계실땐 전에 집에 있었죠)
"내가 엄마(그러니까 우리 엄마의 엄마 즉 외할머니)한테 뭘 뺏길것 같아."

엄마는 이런 말씀을 하신뒤 고기 나 비싼건 모조리 배달 시킨뒤 할머니와 시장을 갔습니다.

그런데 집에 거의다 올때 할머니 께서...

"너 2개 삿으니까 하나만 나 주렴"

엄마의 예상에 적중 한것 입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할머니 께선 대놓고 달라고 하실 분이 아닌데...
엄마는 결국 화가 나서 하나를 줘버렷고 이렇게 중얼 거리셧습니다.

"순두부 먹다가 돌이나 씹어라."

그런데 더 무서운 것은 그 다음날 할머니가 이빨이 부러지셧다는 겁니다.

솔직히 저는 이 능력으로 저를 괴롭히는 ky 나 그 패거리 들을 저주 하고 싶습니다.(매일 매일 저주합니다.)
그런데 엄마의 이 능력 때문에 저 역시 피해를 보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엄마와 사이가 안 좋은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 아들의 동생이 팔을 다쳣다는 겁니다. 그것도 왼팔.(다행이죠)
그런데 엄마께선.

"그거 썜통이다."

그 다음날 제가 자전거를 타다가 왼팔을 다쳣었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저도 ky 패거리를 한번 저주해볼 생각입니다.(베리트 님이나 룬위님 처럼 조져버리고 싶지만 너무나 쌘놈이기에)
저도 무심결에 한말이 꾀 적중했거든요.
예를 들어...

"저 자식 선생님 한테 죽도록 맞아라."

그 말 한 뒤(중1 때 일이죠) 바로 선생님이 화나시면서 들어와서 그 자식을 죽도록 팻죠.

휴우. 엄마는 슬퍼 하시면서 하나님께 기도 드려본답니다.
(ky가 괴롭히는게 무서워서 하나님께 기도드리면 마음이 편해져 이제 저도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런데 전 그 능력이 갇고싶습니다.
저주하고 싶은 바로 ky 가 있기때문입니다.

일기에 쓰고 싶지만 여기에 올려보았어요.
그냥 남량특집(?) 이라고 생각하시고 읽어보세요.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