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이·2003. 8. 30. 오후 3:52:30·조회 183
지하철을 탔습니다.
한심하다는 생각이 불쑥 들더군요.
시라노와 같이, 지하철 의자에 앉아 있는데..
맹인 한 분이 오더군요.
여느때와 같이 노래와 함께 말이죠.
탁, 탁, 탁
지팡이 소리가 조용한 지하철을 울렸지만..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더군요.
전 일어나서 주머니를 뒤져 얼마 있지 않은 동전이나마 넣어 줬죠.
슬쩍 보니..
바구니는 텅텅 비어 있더군요. 아마 제가 첫 손님이었나 봅니다.
사람들은 제 말이 이해가 안 갈지도 모르겠지만..
전 끝까지 말하렵니다.
정말 세상이 삭막해졌다고 말입니다.
어떤 분들은 말하겠죠. 사기꾼일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오죽하면 맹인흉내나 내면서 돈을 구걸하겠습니까?
저라면 불쌍해서라도 돈을 주겠습니다.
하지만 그 분이 한 칸을 다 지날때까지 아무도 일어서지 않더군요.
바구니에 돈을 넣어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정말, 우리나라가 한심스럽더군요.
한심하다는 생각이 불쑥 들더군요.
시라노와 같이, 지하철 의자에 앉아 있는데..
맹인 한 분이 오더군요.
여느때와 같이 노래와 함께 말이죠.
탁, 탁, 탁
지팡이 소리가 조용한 지하철을 울렸지만..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더군요.
전 일어나서 주머니를 뒤져 얼마 있지 않은 동전이나마 넣어 줬죠.
슬쩍 보니..
바구니는 텅텅 비어 있더군요. 아마 제가 첫 손님이었나 봅니다.
사람들은 제 말이 이해가 안 갈지도 모르겠지만..
전 끝까지 말하렵니다.
정말 세상이 삭막해졌다고 말입니다.
어떤 분들은 말하겠죠. 사기꾼일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오죽하면 맹인흉내나 내면서 돈을 구걸하겠습니까?
저라면 불쌍해서라도 돈을 주겠습니다.
하지만 그 분이 한 칸을 다 지날때까지 아무도 일어서지 않더군요.
바구니에 돈을 넣어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정말, 우리나라가 한심스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