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탑 특집]혼령의 탑 맴버들, 시내로 가다~

민도리·2003. 8. 30. 오후 9:22:47·조회 187
안녕하세요? 전 혼령의 탑의 리더입니다.
요즘은 완결을 하고 나서, 다들 풀어져(?)있는데요. 음, 조만간에 외전이 나올 듯 싶습니다. 참……. 제 수학 실력이 영 딸려서 학원까지 가게 되었네요. ^^;; 주위 분들의 말로는 중3이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 중에 하나라던데……. 하하하, 열심히 해서 문과나 갈랍니다. ^^* 그건 그렇고 오늘 혼령의 탑 맴버들끼리 시내를 가게 되었습니다. 하하, 혼령의 탑 맴버들이 모여서 시내에 가기론 처음 가봤다죠. ^ㅡ^;; 그럼, 이야기 속으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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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혼령의 탑 맴버들, 걸어서 시내로 가다!

학교를 마치고 난 후, 한 자리에 모인 혼령의 탑 맴버들. 맴버들은 조금은 들뜬 마음으로 학교 근처의 버스 정류장으로 갔다. 버스표를 유심히 본 맴버들. 하지만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낀 민석(민도리)이였다.

"…… (황당한 표정으로)이거 반대쪽으로 가는 거 아니가?"

이에 '옳다구나!'하는 맴버들. 그래서 리더의 정신 상태는 펀치 한 방을 얻어맞았다. 이런 것 때문에 반대 쪽 버스 정류장으로 가게 된 맴버들. 그러나……. 혼자서 무언가를 제시하는 영민(찬휘의 천사)이었다.

"(편안한 말투로)우리 걸어가자."

"에?"

순간 놀라버린 민석이와 준우(피니아1세)였다. 그 이유는 자신들이 있는 거리에서 시내까지 갈려면 족히 30~40분은 걸렸으니까 말이다.
그런 생각을 하면 '불가능하다.'라는 생각을 머리통을 휘감는 건 당연한지도 모른다. 그러나 민석이는 생각을 고쳐 먹었다.(준우는 잘 모르겠다.)

"(고스톱 치듯이)에이, 고마 걸어가자. 운동 삼아……."

"허억!"

이에 또 한 번 놀라는 준우, 잠시 혼란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다가 이내 결정을 내린 듯 긴장된 모습으로 입을 열었다.(사실일까?;;)

"에라이, 고마 가삐는 기지, 뭐……. 가자!"

이에 고개를 끄덕이는 민석이와 영민이. 그렇게 맴버들은 시내까지 걸어가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시내까지 남은 거리가 얼마 안 되었을 때였다. 어느새 영민이와 준우는 열심히 역사 이야기를 꺼내고 있었고, 민석이는 쓸쓸하게 뒤에서 그들의 발자취를 밟고 있었다.(정말 억울했었다. 어쩌다 그렇게 된 것인지. ;;)마침, 준우가 이야기 하느라 까먹어버린 민석이의 존재를 깨닫고는…….

"(당황한 표정으로)어, 어. 민석아! 니 와그라고 있노?"

이에 눈빛이 말똥말똥해진 민석.

"(무언가를 낚아챈 듯이)느그들이 내만 빼놓고 이야기 했다이가."

이 때, 영민이가 맞장구쳤다.

"아, 맞다. 그러고 보니 민석이만 빼놓고 이야기 했네……."

이렇게 고마울 때가 있는가!
준우 마저도 민석이의 행동에 이해가 간다는 듯.

"민석아, 일로 온나. 같이 이야기하자."

감동의 눈물이 흐르리, 만수강산의 비단옷이 다 그대들 것이로다!
그렇게 이야기 속에 합세한 민석, 갑자기 '비거'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느그들 '비거'라는 거 아나?"

이에 준우는 '아~', 영민이는 '엥?'이렇게 대답했다.
아마도 민석이가 준우에게 비거의 이야기를 해준 것이 틀림없었다.

"음, 비거라는 건 말이지. 임진왜란 떄 만들어진 '비행기'지. 아니, '비행기 같은 기계'라고 하더군. 여기에 두 가지 설이 있는데 한 가지는 진주성이 포위 되었을 때 성주와 친한 비거를 만든 사람이 비거를 타고 성주를 구출시켰다는 설과, 진주성이 포위 되었을 때 구원병을 요청하기 위해서도 썼다하더군. 그리고 xx(익명.;; 글터 아이디: 카리스마 동자)말로는 비거에서 폭탄도 떨구었다 하더군."

민석이를 제외한 두 사람은 고개를 끄덕인다. 어느세 신호등이 빨간색에서 초록색으로 바뀌었고, 맴버들은 시내 가까이에 진입하게 되었다. 한참을 그런 애기를 하다가, 혼령의 탑 외전 + 2부의 기본 플롯을 토론하기에 이르렀고. 그런 것 때문에 시간은 흘러 마침내 시내에 도착하게 되었다. 광활한 대지가 맴버들을 반겨주었다.

Part 2. 혼령의 탑 맴버들, 피씨방에서 게임하다!

시내에 도착한 맴버들은 서점에 들리게 되었다. 역시 사람들이 인물값은 하는 가 본지 예쁜 여자들도, 잘 생긴 남자들도 많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렇게 시내에 적응하고 있을 때 맴버들은 지하 상점(엄청나게 규모가 큼)중의 하나인 서점에 가게 되었다. 그 이유는 아주 간단한 것이었는데, 민석이의 수학 문제집과 호신술 책을 사기 위해서 였다. 여기서 의문점이 생길 수도 있는 점을 골라내고자 한다면 호신술 책을 산다는 이야기인데……. 민석이가 왜 호신술 책을 산다는 것인지는 아주 간단한 것이었다. 단지 '배워서 써먹게!'라는 민석이의 생각이었다. 역시(?) 서점에도 예쁜 여자들이 많았다. 민석이는 여자들을 밝히는 편이라서 예쁜 여자들을 보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기도 한다. 아니다, 세상 모든 남자들이 다 그런 취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지! 아닌가?(^^)잠시 후 민석이는 책을 찾는데 어려움을 느끼자,
직원에게 부탁해서 책을 찾았고, 이내 구입을 했다. 그리고 맴버들의 말로 피씨방에 갈려고 지하도를 빠져나왔을 때였다. 그 때 맴버들은 무언가에 대해 재밌게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그 때 민석이의 눈에 포착되는 두 명의 여중생으로 보이는 여자가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여학생이다. 그 여학생들은 민석이를 보더니(? 착각이었을까?;;) 이렇게 말했다.

"와, 잘 생겼다!"

목소리가 조금 작았지만, 민석이를 보고 말했으니(이것도 착각일까?;;)그것은 곧 민석이 보고 잘 생겼다라고 말한 게 틀림없었다. 그 때 민석이는 내심 놀랬으나, 맴버들과 이야기를 계속 나누었다. 참고로 그 때의 느낌이 매우 좋았다고 할 수 있었다. 그 전에도, 후에도 민석이를 힐끔힐끔보고 지나가는 여학생들이 있었는데 민석이는 그럴 때 마다'착각이겠지…….'라는 생각과 함께 맴버들과 피씨방에 도착했다. 벽에 붙어져 있는 게임 광고지들. 대충 리니지, 크레이지 아케이드, 워크레프트, 뮤, 씰 온라인 등등의 게임 광고지들이 벽에 붙여져 있었다. 맴버들은 조심의 고심 끝에 그 피씨방에 들어가기로 했고, 자리를 잡았다. 맴버들은 스타크래프트를 하기로 합의했고, 베틀넷에 들어가서 1:1:1:1(컴퓨터 포함) 형식으로 게임을 했다. 민석이는 프로토스, 영민이는 저그, 준우는 테란이었었는데(컴퓨터는 저그), 컴퓨터는 언제부턴가는 모르겠지만 세력 확장을 못하고 있었고, 민석이의 프로토스는 준우의 벌쳐&시즈&골리앗 군단에게 된통 학살 당하고 있었다. 시즈 탱크보다 더 골치 아팠던 것은 벌쳐의 스파이더 마인이었는데, 이런 것들 때문에 민석이의 질럿 1부대가 완전 박살이 났던 것으로 기억된다. 이에 분노한 민석, 자신도 모르게 욕설을 퍼부으며 드라군들과 하이 템플러들을 생산해 냈고, 준우의 벌쳐&시즈&골리앗 군단을 차례차례 격파해 가기 시작했다. 어느새 확장을 한 민석, 이제 포토 캐논도 깔았으니 영민이 쪽으로 눈을 돌려야겠다는 마음으로 1부대 가량의 질럿&드라군&하이 템플러들로 러쉬를 들어갔다. 그러나 럴커와 히드라리스크 때문에 러쉬는 생각보다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후반, 영민이도 어느새 세력 확장을 못하게 되었고 남은 세력은 민석이와 준우였다. 준우는 확장 기지에 깔려있는 포토 캐논을 부수기 위해 시즈 탱크 2~3기로 파일럿을 부숴버렸고, 이내 벌쳐들이 스파이더 마인을 깔기 시작했다. 이에 민석이의 드라군들은 전멸 당했고, 골리앗들이 민석이의 프로브들을 학살하기 시작했다. 이에 또다시 분격한 민석, 드라군들과 하이 템플러들을 다시 모아 준우의 벌쳐&시즈 탱크&골리앗 군단을 공격했다. 드라군들은 벌쳐&골리앗과 대등하게 싸우고 있었고, 이 기회에 하이 템플러들의 화려한 사이오닉 스톰으로 준우의 병력들은 전멸 당하고야 말았다. 그 후로 다시 밀리기 시작한 민석이의 프로토스들이었지만 준우 컴퓨터에 갑자기 이상이 생겨 승리는 결국 민석이와 영민이의 것이 되었다.(히힛. ^^;;)
스타 한 경기를 이렇게 끝내고 나니, 맴버들은 다른 게임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할 만한 게임이 없었고 결국엔 비엔비를 하게 되었다. 비엔비를 조금 할 줄아는 민석이와 영민이가 준우를 뒷받침 해줬고, 그 때문에 맴버들은 많은 경기에서 승리를 하게 되었다. 비엔비를 끝낸 다음에는 할 것이 도저히 없어, 레인보우 식스: 테이크 다운을 하기로 했는데 인스톨을 하고 보니 에러가 생기면서 안 된다는 것이었다. 이에 허망해하는 맴버들이었지만 다시 스타를 하기로 결심했고, 저글링 블러드와 마린 블러드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맴버들은 신나게 놀고 있었다.

Part 3. 혼령의 탑 맴버들, 밥도 안 먹고, 노래방도 안 가고 각자의 갈 길을 걷다!

피씨방을 나온 맴버들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거리를 누비었다. 언제부터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배도 고파진, 민석이는 맴버들에게 밥을 먹을 것을 제안했고 단 한 방에 씹혀버렸다.(음. ;;)그 후로 계속 밥을 먹자고 했지만 역시 씹혀버렸다. 그러나 민석이가 누군가? 웬만하면 포기를 하지 않는 녀석이지 않은가?(엥?;;)

"아, 참 네. 밥을 먹제도!!! 느그들은 배도 안 고프나?"

이에 응답하는 영민이.

"(싱글 싱글 웃으며)집에 가서 쳐먹어라~"

준우.

"(역시나 싱글 싱글 웃으며)고마 집에 가서 먹어라!"

흐으윽, 다굴이란 단어가 이런 때 통하는 것이었던가!

"그럼 노래방이라도 가자. 피씨방 가러 시내 올거면 뭐 하러 왔노? 그럴 꺼면 고마 동네 피씨방이나 가지!(;;)"

이에 또 다시 다굴하는 맴버들.

"싫은디~"

"컥!"

순간 민석이는 마음 속에서 엄청난 경련이 일어났다.

"(악마로 변신해서)아, 진짜~ 노래방 가자니까!!!!"

이에 흠칫하는 맴버들(과연. ;;). 허나 영민이의 단 한 방에 잠시 악마는 쫄아버렸다.

"(당연한 듯이)서점 갔잖아~"

"허억!"

할 말을 잃는 것이 당연한 것인가……. 하지만 민석이가 누구인가? 그런데 쫄아버릴 녀석이 아니지 않은가!!!(에?;;)그 후 민석이의 끌진긴 공격에 시내를 벗어나서(;;)노래방은 못 가게 되었고, 겨우 분식점에서 핫도그를 먹게 되었다.

"어때, 맛있제?"

민석이의 말에 맴버들은 고개를 끄덕였고, 그렇게 또 걸어가도 보니 어느새 헤어질 시간이 되었다. 민석이는 신호등 앞에서 맴버들에게,

"내 간다, 빠빠이~"

이에 맴버들.

"(웃으며)앙, 잘 가!!!"

이렇게……. 혼령의 탑 맴버들의 첫 번째 외출이 막을 내렸다. 나름대로 재밌었다고 생각되지만 노래방을 못 간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다는 민석이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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