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튀는 생활.

[보리밥]·2003. 8. 31. 오후 12:08:35·조회 299
아..

온 집안이 피 천지입니다.

방울방울 피가 떨어져 있고

채 마르지 않은 핏방울을 밞고 흠칫 놀라기도 하고

끈적한 촉감에 놀라 손을 움찔 거리기도 하죠..


이건 정말 피튀는 생활입니다..

여기 저기가 피 군요.

여기도 피, 저기도 피, 요기도 피, 조기도 피.

끔찍해라.



이불에도, 옷에도, 침대에도, 바닥에도

온통 핏방울이... ㅜㅜ



피 속의 생활이 이제 7일째.

앞으로 14일 쯤 남았습니다.

피의 붉은 색은 좋지만

피의 촉감&냄새는 싫습니다... >,.<



이 피의 근원지,

9월 4일이면 시집을 가실 우리 견(犬)님은

오늘도 베개를 베고 주무십니다.

견님, 피좀 그만 튀기십쇼..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