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진과 순수..

[보리밥]·2003. 9. 13. 오후 1:57:20·조회 427
순진한 녀석.

나는 이 말을 "섹시한 여자" 라는 말 다음으로 싫어한다.

(가장 싫어하는 말은 "계집애가 왜 그러니!")

((섹시하다는 말이 왜 싫은지 의아한 사람들은 잘 들어보라.

섹시하다 = 성욕을 불러일으킨다. 즉 싸구려틱하고, 천박하고, 막 건드려도

죄의식이 없을것 같다. 그 말이다. 그런 말 듣고 좋아하는 여자들이 더 이상

하다.))



순진.

결국 말은 좋은 말이지만 달리말하면 "바보" 라는 말이다..

순진하다거나 순수하다거나, 결국은 좋은 뜻은 아니라는게 내 생각이다.

물론 어린애들은 순수할수 있고 순진할수 있다.

그것이 정말 순수하고 순진할수 있는 것은 그가 어리기에 가능한 것이다.

다시 말해, 14~15세 이상의 사람이 아직까지도 순수하네, 순진하네 하는

말을 듣는다는 건 "그앤 정말 멍청하네, 머저리네" 하는 소리를 듣는것과

똑같다는 것이다.

순수하고 순진한 여자를 찾는 남자들이 많다. 그러나 당신들, 다시 생각하

라,. 요즘세상에 정말 순진무구한 여자도 없을 뿐더러, 그런 여자가 있다손

치더라도 그런 사람들은 등쳐먹기 좋은 사람일뿐 더도 덜도 아니다.

사람은 자기 할말을 자신있게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순진하게 남이

이끄는대로, 남이 하라는 대로 따라가 보라. 끝엔 뭐가 되는지. 이거 저거

다 뜯어먹고 필요없으면 버리는게 요즘 세상 아닌가.

순진하다, 순수하다. 다시말하면 자기자신을 지킬 힘조차 없다. 자기자신

조차 지킬수 없는 인간이 대체 무슨소용이란 말인가.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