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 일어났던 일;;

R.J_Taurus·2003. 11. 6. 오후 5:04:59·조회 185
방금전...

따르르르르릉~ X 2

타우 : 여보세요
친척형 : 야. 나다
타우 : 어~ 수능 잘 봤어?
친척형 : 그럭저럭...
타우 : 내가 보내준 그림 잘 받았어?
친척형 : 그것땜에 전화한거다 시꺄!!
타우 : Y?
친척형 : 야이 X새꺄!! 넌 나보고 붙으라는 거냐 떨어지라는 거냐
타우 : 왜? 난 붙으라고 보낸건데
친척형 : 이런 X부랄! 그거 보고 공부할 마음 싹 가셨다 이 X자식아!
타우 : ...
친척형 : 그럼 나도 응원하나 해줄까?
타우 : 뭔데?
친척형 : 엿먹고 울산이나 가라 새꺄! 에이 Fucker!!
타우 :  =_=;;

뚜-뚜-뚜-뚜-
.
.
.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는...

친척형이 수능을 본다길래 난 응원하는 차원에서 그림을 그려 현에게 보냈는데
그 그림의 내용은 대강 아래를 보면...
[스캔을 미처 못했다 ;;]

두사람이 인상을 찡그리며 마주보고 있다.
한 사람은 오른팔로 앞에 있는 자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다.
어깨에 손이 얹혀진 남자는 왼손으로 자신 앞에 있는 남자에게
중지를 내보인다.
그리고 그 위에 말머리
"수능 잘봐라....안봄 뒤진다"

-_-;;

다른 사이트 가니까 뻑큐 그림 그려놓고 수능 잘보라고 해도
암말 안하던데 ;;
쩝...;;



아무튼 수능 본 분들, 좋은 결과가 있기를...;;




P.s 오늘 영어선생님이 하신 말씀...
이번 수능1교시후 자살한 여학생은
자살한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 교육에 의해 '타살'된 것이다.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