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8시 정팅 불참 =ㅁ=

베리트·2003. 11. 8. 오전 1:43:53·조회 219
AM 0136 시입니다.


12시 쯤에 침대에 누웠답니다. 그리고 슬슬 잠에 빠지려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사납게 받은후에 '엽떼요!?(혀가 짧으니... 빨리 말하면)' 라고 말했죠. 어머니시더군요 =ㅁ= 에- 울고 계시더라구요. 외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답니다. 도대체 하나도 슬픈 맘이 없는 저란 녀석은 인정머리가 없는겁니까- 아니면 할머니와의 만남이 1년에 한두번밖에 되지 않아서입니까. 늘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나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눈물까지 글썽거리면서 ' 700-xxxx' 를 눌러 기부도 하던 녀석이- 등잔 밑이 어둡다라는 속담이 들어가려나요.

그런 사정으로 인하여 내일 학교도 2교시(공포의 기술 선생님 시간이 끝난 후군요. 친구들은 기술 선생님이 무섭다고 하지만 저는 그다지더군요. 평소에 말이 없는데다가 어지간해서는 수업에 열중-?-하다보니 걸릴 일도 없고. 오히려 존경하는 선생님입니다)까지만 하고 기차나 버스타고 부산으로 간다죠. 월요일에도 못 돌아올 것 같군요. 8시 정팅은 안타깝게도 못 참여할 것 같습니다. 초상집 주변에 피시방까지 가서 할정도로 용기 있는 녀석이 아니라서요.


아리 쨩(베릿의 MP3 CDP)과 풀 메탈 패닉 6권까지 잔뜩 가방에 넣고 있습니다. 흐으 =ㅁ= 수능 다 보신 분들이 잔뜩 오실 것 같은(설마 노시느라 안 오시지는 않겠죠) 이번 정팅에 불참이라- 으음. 여하튼 리미트 해제하신 분들한테 안부 좀 전해주시와요.


아, 졸립습니다.



p.s 초특급 중요한 겁니다. 제 코멘트 수가 3000개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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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글 수 600을 향해 돌진입니다!! 그다음 목표는 777개! 스리 세븐~ 동전이라도 잔뜩 받을 수 있으려나.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