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 북을 울려라, 둥!둥!둥!

『LIN』카이린·2004. 1. 9. 오전 11:40:11·조회 248
헤에....어제 반지의 제왕을 봤습니다.
몇 가지 이해 되지 않는 부분들 하고요,
몇 가지를 제외하면 책을 거의 정확하게 배낀
것 같더군요. 전에 누군가 했던 [반지의 제왕은
절대 영화화가 불가능하다], 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훌륭한 영화였어요.^^
해리포터 보다 휠씬 더 내용을 줄었건만
더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해요. 해리포터는
약간 허접이었다는....;;;;

다만....이해가 안되는 두 가지......

1. 어째서 간달프는 마법을 안 쓸까......아, 한 번
   썼군요. 파라미랑 곤도의 군사들이 나즈굴에게
   쫓길 때, 썼던 거 하나.....그리고 쓴 기억이 없군요.
   책에도 마법을 쓴 게 거의 없다시피 하니 영화에서도
   쓰진 않았던 것 같네요. 제가 잠깐 못봤을 수도 있으니
   보신 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2. 쉘럽(Shelop)의 독침을 맞고 살아남은 프로도.
   뭐, 마취만 시키는 독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지만요,
   린이 신기해 하는 것은 바로 프로도가 당할 때는  
   몰랐는데 샘 갠지랑 쉘럽이 싸울 때 본 독침 길이는
   거의 창 수준......나중에 오크들에게 잡혀가서 옷 벗
  겨졌을 때, 독침에 당한 듯한 상처가 오른 쪽 가슴에
  있더군요. 아무리 살살 찌른 다고 해도 그걸 가슴에
   맞으면 즉사할 수준. 살살 찌른다면 넘어가 주겠지만  
  프로도를 찌를 때 꽤 '아프게' 찔렀잖아요...-_-;;;
  (보면서 비명 지른 사람들도 있었답니다)

아무튼 올해(라고 해봤자 9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에 본
영화 중에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네요. 뭐, 다들 오래 전에
보셨겠지만....ㅜㅜ

헤헤....그럼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ㅇ_ㅇ;;;;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