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LL BILL!

지티·2004. 1. 10. 오전 11:52:31·조회 284
킬 빌!
어제 한시까지... 그러니깐 오늘 새벽 한시까지 보고 잤습니다.
3류영화 잘 만드는 타란티노 감독(?)치고는 잘 만들었다고 해야 하는지..

쩝...

제법 잔인하더군요.


일본 음식점(?)에서 우마 서먼(브라이드)가
대략 50대 1정도로 싸우는 장면..
피가 얼마나 튀는지 아예 흑백처리 했더군요(DVD판에선 컬러라는데..)
발목 잘리고, 팔 잘리고, 손으로 눈알뽑고... 목을 날려버리고..
쿨럭! 피시시시! 소리와 함께 뿜어지는 핏줄기란...

뭐 대부분 그런 식이더라구요.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올드보이도 복수를 하는 영화지만..
킬빌과는 정말 다르더군요. 올드보이가 동양적이라면
킬빌은 정말 서양적이라고 할까요..

중간에 애니메이션 처리한 부분은 꽤 마음에 들었지만..

추천할만한 녀석은 아닌 듯 싶네요....  



ps. 최근의 일본 애니메이션 신작.
그라비온 츠바이, 마리미떼, 메조 정도만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라비온은 로봇물이면서도 그다지 박력이 없군요.
(컴베틀러V를 연상케하는 합체방식이 맘에 들어 보기는 하지만..)

...정말 불타오르게 할 용자물은 부활하지 않는 것인가?

가오가이가 스텝진의 80%이상이 참여한 신혼합체 고단나...
이 녀석만으론 갈증이 해소되지 않더군요.
지나치게 흔들리고 강조되는 XX부터가 상당히 거부감..
주인공 성우의 파워도 상당히 부족하고..
연출은 나름대로 괜찮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풍선처럼 쓸데없이 부피만 부풀린 느낌..

고단나의 조연으로 나오는 테츠 녀석이 오히려 초근성!
알고 봤더니 이 녀석의 성우는 다름아닌 전직 용자왕 가이더군요..

역시.. 가이가.. 네 녀석밖에 없는건가?
다시 보고 싶어! 빙룡! 염룡! 볼포그! 마이크! 르네! 멋진 솔다트J형님!

ㅠㅠ



..........그냥 주접이었습니다.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