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머릿속을 차지하고 있는 잡생각들중의 일부를......

아루휜·2002. 1. 23. 오후 5:58:49·조회 153
요즘 이상하게 할 것이 없습니다.(헉-_-;)
뭐, 고3인 녀석이 할 것이 없다라니! 본업에 돌아가거라...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한 두명도 없지만...(차라리 없어서 다행입니다.-_-;)

뭐, 2년동안 말그대로 미친듯이(?) 의미없는 나날들을 보낸 저의 머리에...
벌써 녹이 활짝 필대로 폈죠...(-_-

그런 제가 문제집을 붙들고 몇시간 노력해...
몇장을 풀다보면...
마음속 깊은 곳에서 판타지 소설들을 보고싶다는 어디선가 끓어오르는 강한 욕구(?)를 느끼게 됩니다...
......미칩니다.
그래서 빌려봅니다. 무협도 빌리니 역시 재밌더군요.
근데 요즘 신무협이라 불리우는 소설들...똑같더군요.

10대엔 그냥 고수...
20대~30대...이 쯤대면 완전 주인공은 무림초절정고수.....

쩝... 신선하긴 하지만... 쉽게 질려버리더군요...
예전에 무협소설중 파산검이란거 정말 재밌게 읽었었는데(추천입니다.;;)
천객도 잼있었구...(근데 옛날 무협소설들은 쫌..그런게 많아서...-_-;;)
신무협은 그런게 없어서 부담없이 보기엔 제격..훗-_-;

...이야기가 새버렸군요.
이제 글빨과 손가락도 서서히 굳어가는데...
한가지 묻고 싶은게 있습니다.

전 요즘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_-;;
다름이 아니라, 잠을 청하려하면....자꾸 판타지 소설의 내용이 떠오르고,
어디선가 이상한 음악소리도 들려옵니다...으악...
그래서 잠을 자도 개운치가 않고...(헉, 생각해보니, 이거 수맥과 관련되어 있는 건 아니겠지...뭐, 옆에 귀신이 붙어서...헉-_-;;)
그러다보니 착각, 헛것을 보고, 잡생각이 많이 납니다.

이를테면...

책을 보는데...대사부분이나 묘사부분을 자세히 읽다가...

"어이~ ...드디어 전쟁인가?"
"...그래. 아~ 정말 신난다."
(어디까지나 옙니다;;)

"...그래...드디어 전쟁인가?"
"어이~, 아~ 정말 신난다."(뭐, 이렇게 보이니까요...-_-;;)

그래서 자꾸 전장을 돌아보게 됩니다...
이런..이런..한계다..풀썩...

평안하신 하루를 보내시고 내일도 평안하시길...(- -)(_ _)꾸벅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