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

맥스·2004. 1. 31. 오전 1:19:16·조회 163
-오늘 일어난 일!!-


+작은방 전화기 하나!- 부엌연결 거실-베란다근처 전화기 하나!+

따르릉 전화벨 한 번 울리다. 세 번 더 울리다. 고스톱(컴퓨터 넷~)을 치고 있던 엄마와 언니, <작은 방에 있음>언니 왈!

"맥스(어리버리 나)야. 전화 받아!"

그때,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할 때부터 쭈욱...후르츠바스켓을 보다 하트가 무성한 눈이 된
맥스왈! <거실에 있음>

"언니 니가 받어..."

벨소리가 한번 더 울리기 시작함과 동시에 나란 존재에 자포자기된 언닌 두꺼운 외투를 집어들고...내게 그 외투를 얼른 날려~! 한타 먹인 뒤.
-윽,꽈당-
전화기를 받으려 손을 뻗은 언니!

"여보세요?"
-으아아아아악!!-

그것은 작은 방에 있던 엄마의 목소리였다. 손이 뻗은 것이 아주 간발의 차로 늦었던 언니의 절규가 동시에 이어지고... 짜증스레 허탈스레 엄마가 있는 방으로 가서>통화 끝난 엄마에게...!

"엄마, 먼저 받으면 어떡해!

그 상황을 다 보고 있던 나...크게 웃어재꼈다.

"으하하하! 바보!"

웃다가 후르츠바스켓 어제 생방송에서 놓친 인물들의 대사를 또 놓치고 만 나...

바.보.

그리곤 열중!! 후르츠바스켓! 이상하게도...,
그 그림에 젖어있으면 성우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고, 목소리에 젖어있음 그림이 안 보이고, 이러다저러다 대사 여럿 놓친 나...



오늘 언니를 또 판,,,!? 맥스임다. 보면 볼수록 더 외계인은 너야..언니 너. 그리고 동생 너...

난...지구인이얏!

오늘도 여전히 절 외계인이라 놀리는 그 둘, 화악 짜증나지만 느긋하게 받아쳐줍니다. 역시 2:1 이라 버겁군요. 사람 셋이 모이면 소문이 된다고 하죠? 그러니 셋이 안모이길 기도...~~!
이제 글터에 와보는 감격...^^ 엄마와 언니의 고스톱은 정말 싫어...좀 작작할 순 없어!?, 진짜...!!

에헴. 오늘도 샬랄라..., 좋은 아침, 새벽이네요. ^^

-오늘, 아니 어제 아침 제가 일어나서 한 말...한쪽팔을 질문하듯 들고서...

"좋은 아침!"

그때 시각 오전 10시 40분...깨어난 시각과 일치.

그러다 엄마한테 쥐어박혔음다....ㅡㅡ;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