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하지만...

good·2004. 2. 2. 오후 7:05:35·조회 506
견공과 화해를 했습니다.

견공녀석이 저한테 맞은 이후...

이녀석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눈빛으로 절 처다보더군요.

솔직히 제가 그때 순전히 저의 실수로 디카를 떨어트렸는데...

그 녀석은 강아지 일뿐 인데... 어쨋건 그 녀석이 저를 쳐다보자 저는

그 녀석을 발로 차버렸고 시간이 좀 지나 잠을 자려고 하는데 녀석이 잠이 든지 한참 됬다고 합니다...

그런데 잠든지 1분도 채 안되 눈물이 마르는 녀석이 아직도 눈물이 축축 하더군요.

순간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 녀석 잘못이 뭔데? 난 때리고 나서 금방 게임을 했는데 그녀석은 그걸 아직도 기억하다니. 나는 정말 개만도 못하다...

라는 생각으로 뉘우쳤습니다.

물론 지금은 잘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견공일기도 이제 카푸치노님 말씀처럼 천천히 찍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디카 사진 36개인가? 그걸 실수로 전부 지워버렸습니다. 크 어이없더군요.

그래서 견공일기에 있는 사진만 덜렁 허헛.

그나마 있으면 다행인데 포맷까지 시켰으니...

그래서 다음카페 , 컴네꺼 , 구루구루 등 여러계정을 만들어서 견공의 사진을 전부 올려버릴 생각입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2개월때의 견공 모습이 없다는 겁니다;;

지금도 견공은 재 발밑쪽에서 자고 있고요.(제가 좋긴 좋나봅니다.)

아 그리고 어제 동대문 , 남대문 시장 가서 강아지 바리깡(강아지 털 깍는 기계)하고 삔(핀인가?)을 샀습니다.(견공의 머리에 꼽아줄려구요)

잘 어울리더군요.

이제 곧 있으면 올리겠습니다.

게다가 오늘 아버지가 a4 용지 가져 오신다니까 빨리 한글97 이나 한글 2002 깔아서 숙제를 후딱 해야겠네요;;;

이제 숙제 마무리 하시고... 새 신년 힘차게 보냅시다 ~~~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