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 ㅡㅜ...

푸른바람 BlueWind·2004. 2. 3. 오전 12:09:38·조회 184
요즘 정말 돌겠습니다........
의대 지망을 한 저 자신의 선택이 옳은건지...
1.X%란...한마디로 수능친사람들 백명세워놓으면
거기서 첫번째 내지 두번째쯤 할만큼 쳤는데도...
의대에 떨어지더군요 ㅡㅡ;;;
솔직히 재수라는 선택을 한 뒤에
나름대론 한해 동안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고...
만족하진 않지만 그래도 뭐 최소한 나쁘지는 않은
점수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그것도 1,2점 때문에 떨어지니까..
더 기가 차네요....남들보다 더한 한해가 이렇게 허무하게
사라질거라곤...삼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암담하네요.
솔직히 부끄럽기도 하고요ㅡㅡ;;
글이나..다른 모든 일도 포기해야하고...쩝...
이럴줄 알았으면 386 45정을 각오하고..약간의 꿈을 접더라도..
그냥 설공대를 쓸껄하는 생각도 하고요.....
배치표보다 16점이 낮춰서 초안정으로 썼던...
약대까지도 떨어질 가능성이 크니...
정말.....1,2점에 이렇게 인생이 갈릴꺼라곤...
당해보기 전에는...
친구들은 대학가고 군대가고...
다 자기길 찾아가는데...
또다시 일년간...어두침침한 학원에서
공부를 해야한다는게...
휴우....올해는 더 열심히 해야겠죠..
이제는 물러설 곳도 없으니까요....
ㅡㅜ...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