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가 바삭바삭

도리도리·2004. 2. 7. 오후 1:34:16·조회 270
저는 타고날때부터 뼈가 약합니다.

왜냐고 물으신다면 멸치를 하도 많이 씹어먹다보니까 이빨이 단단해졌다는 것과는 전혀 상황이 없다고는 말씀 못드리지 않겠다는 겁니다.(즉 헛소리 ㅡㅍㅡ)

ㅡㅡ; 그냥 살다보니까 뼈가 약하다는 걸 알겠더군요.

에. 대략 5살때부터 10살때까지 인생의 1/5를 깁스를 하면서 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도 단골이 되다보니까 잘 가던 병원의사선생님이 이러시더라구염

"늬 한번만 더 팔 뿌러지면 다시는 못쓴다."

당시 겁먹었던 도리는 울면서 의사선생님의 청진기를 잡아뜯다가 망가트려버렸습니다. 훗. 어린애의 치기죠.

얼마전엔 친구들이랑 놀다가 또 뼈를 다쳤습니다. 병원갈 정도는 아닌데 따뜻한 아랫목이 그립더군요.

당시의 상황입니다.

친구1 : 이얏. 오랫만이다. 재수생(하면서 등짝을 퍽 칩니다.)

도리 : 아흥.

친구들 : ㅡㅡ;;;;

도리 : 응? 불렀어?(화사하게)

친구들 : 넌 좀 맞고 시작하자.

투닥투닥~(이하생략) 퍼퍼퍽

하아. 난 왜 이리 뼈가 약한건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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