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안에서 -

[보리밥]·2004. 2. 21. 오후 2:08:49·조회 155
왠 비가 주륵주륵인건지... ㅡㅡ

다행히 가방을 열어보니 우산이 들어있더군요 (음;)

학교에서 나오며..

우산을 펴서 투둑투둑 소리를 들으면서 걸어 나와..

버스 정류장에 가니 이미 버스가 와 있었다는!!!


우아아아악!!! 소리를 지르며 죽을 힘을 다해 버스를 향해 돌진.

간신히 버스 탑승. 헤엑헤엑헤엑..



몇정거장 지나서 좀 있으니

굉장히 "양아스럽게" 생긴 남자분과

굉장히 "모범스럽게" 생긴 여자분이

함께 타더군요..

그런데 두분의 대화는 조금... 예상 외였다는..





남 : (여자의 귀를 보고) 히엑! 너 귀 두개나 뚫었냐?

여 : (씨익) 응

남 : 으아, 징그러워라

여 : 푸핫, 너도 뚫어라

남 : ..... 남자는 귀 뚫으면 안돼.

여 : 뭔소리야

남 : ..... 귀 뚫으면 아버지한테 나 죽어

여 : 푸하하하!!



......

남자는 귀 뚫으면 안돼...

언제적 이야기더라아라아라아 -


그러고 보니..

여자분은 귀에 주먹이 들어갈 만한 큰 링을

달고 있었군요... ;;

역시 사람은 외모로 판단하면 안되는 겁니다..

예에.. 그렇지요.





PS. 토요일 저녁 8시...에 저는 매주 집을 비웁니다..

공부 하러 가는거지요오...

그 말인 즉슨... 토요일 저녁 8시에 정팅이 존재하는 한은..

전 절대 참여를 할수 없다는 겁니다아... ㅜㅜ

C.S.D 님이 죽이러 온대도 별수 없습니다 - !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