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다른 의미로 찍혔다... =_=...

베리트·2004. 3. 9. 오후 4:55:53·조회 197
... 뷁!!


... 머리 걸렸습니다. -_-; 제 이마가 넓은 덕에 이미 머리카락은 10cm에 임박... 그러나 이마빨로 대략 다른 아이들과 같아보이나... 막상 길이를 재니... 쿠어어어; 그래서 지금 깍고 왔습니다. -_-;; 안그래도 왼쪽 무릎에서 굽힐때 마다.   "우드드득- 콰드득 우직." 하는 소리가 나서 외과 좀 가려고 했더니 뷁같은. -_-...

그래도 머리를 잘 깍였습니다. 일생 처음으로 제일 맘에 드는 머리군요! 다만 불만은 여전히 뿌드득 거리는 다리. (...)


머리 깍으면서 대략 행복했던 것은 미용사 누님의 손 =ㅁ=/ 대략 이유는 모르겠지만 깍기 전에 제 머리를 만지작만지작 거리셨는데... (푸딩이 되었다가 기화되어 사라졌다)
우우... 독신 선언은 역시 무리인 걸까요. (...)


여전히... 담임 샘한테 애용(?)받고 있지요. 어제 테이프 부족으로 마저 못한 이름표와 서랍장 이름 붙이기와 휴지 걷기 및 기타 심부름... 샘으로부터의 지지를 마구마구 받아서 좋기는 하나 대략 시간이...(...) 숙제는 해야겠고, 영단어도 외워야하고 누나가 대학교에서 읽고 감상문(?) 써오라고 했던 "당신들의 대한 민국"도 읽어야하는데... 뷁...

게다가 이 망할 도그 베이베들은 일은 어지간히 안합니다. 주번한테 교탁 치우라고 해도 씹고- 저 혼자 급식대 가져와서 다 나르고 올리고 뚜껑 열고... 망할 놈들은 주기만 하고, 어떤 삐리리 녀석은 그날의 특식-이라 할 수 있는 만두 탕수육을 애들한테 더럽게 많이 배포해서 저는 먹지도 못했습니다. 나중에 얻어온 걸로 먹기는 했다지만. -_-... 게다가 급식대 치우래도 하나도 안 치워서 결국 제가 다 나르고. =_=... 또 이래봤자 선행상을 인간들이 뽑아주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정말 화가 나서 기관소총만 있어도 그 자리에서 난사를 하는건데.


"독일 군이 던진 막대형 수류탄이나 쪽쪽 빨다가 뒈져버려."


외치고 싶은 말.


글 써야겠는데... 역시 귀차니즘이란. -_-;;;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