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완결을 본 R.O.D 티비판

지티·2004. 3. 26. 오전 9:57:48·조회 384
알오디 티비판 리드 오어 드림!  

으음.. 다운받아 놓기는 일요일에 다운받아 놓고서 어제 밤에 봤습니다.

종이술사, 독서오타쿠라는 특이한 설정과 책에 포커스를 맞춘 이야기전개


뭐, 그렇다고 해도 종이를 경질화하는 능력은

95년도의 세일러문의 몬스터(?)나, 에바의 사도의 종이팔(?).. 등 등

은근히 찾아보면 많이 나오는 것이니 그렇게 특별한 것도 아니지만서도.


독서오타쿠라는 설정은 역시 알오디만의 매력이겠지요.

특히 요미코 리드맨이라는 걸출한 맹순이 캐릭터의 탄생.
(더군다나 연상에 나이스 바디+.+;)

작화도 전체적으로 좋은 퀄리티라 나쁘지는 않게 보았습니다.
다만 마지막화의 작화가 평소보다 떨어지는 느낌이라 조금은 실망.
마지막화이니까 조금 더 신경을 썼으면 좋았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마지막화의 그 촉수물을 떠올리게 만드는.....-.-;;


아직 못 보신 분들이 있을지도 몰라 네타는  안하겠습니다만.

감동을 주려는 투의 계산된 각본에,
마지막화임을 입증하듯 서로의 사상을 이야기하는 주인공들과 조커.
다소 실망스러운 주인공들의 추억과 과거의 소중함에 대한 역설..;  

쉽게 말해 마지막화의 정석이라고 할까요.

그렇다고 해서 그런 각본을 짜는게 쉬운 일은 아니고.
또 그렇게 결말을 내지 않는게 오히려 이상하겠지만...

이런식의 앤딩에 참으로 익숙한 매니아들을 감흥시키기엔
역시 무언가 모자란 감이....


그나저나, 스미레가와 네네네만 보면 카나메가 떠올라 대략 난감..
유키노 사츠키씨의 연기력은 일품인데 목소리의 변화폭이 너무 좁더군요.

뭐, 그건 하야시바라 메구미상도 마찬가지지만.... 그분은 너무 많이 나와서 그런지도.... 나왔다 하면 주연급이니.. -.-;;



ps. 3일 연재는 힘듭니다. ㅠㅠ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