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 ;ㅅ; 간 떨려서 원;;

키드™·2004. 4. 1. 오후 4:12:08·조회 393
만우절이랍시고 장난을 치려던 같은 반 급우.


사내 자식-_-이 점잖지 못하게 칠판지우개를 앞문 위에다 올려 놓고,

친구를 불러다 머리를 맞추려고 했다니.[..]
(아실 분은 다 아실 장난;)


하필이면 그 때,

담임 선생님께서 떡하니 나타나셔서는-_-


".. 어딜 장난을 치려들어? 앙?!"


...참고로 담임 선생님은 체육 과에다 학생부 선생님이시라는.[...]


"안돼겠군. …너희들, 종례 때 책상 뒤로 다 밀고 벽 보고 서 있어."


처음에는 무슨 말인가 했는데 ;;

작년 2학년 학생들 말을 들어보니,

반장부터 시작해서 반 전체를 돌며 개패듯-_- 맞는 다고. ;;


실로 지난 번 목격 경험이 있었기에 우리는 다들 떨면서 여러 시간을 보냈습죠 .[...]


결국 종례 시간.

책상을 다 밀고(절대 '털을 밀다'의 '밀고'가 아니에요- [푹]),

소리소리 질러가며 질서정연하게 줄을 섰더니,

담임 선생님께서 복도에서 몇몇 애들을 복도가 쩌렁쩌렁 울리도록 패시는;;


반 전체가 두려움에 잠식되어가고 있을 무렵-_-;

반에 들어 오신 담임 선생님이 목소리를 쫘악 내리까신 채 설교를 늘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전체 뒤 돌게 하고 반장만 나오라고 하셨는데.

다시 앞을 보게 하신 뒤....


"마치자.-_-"

"……."

안 맞아요?[..]


결국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간이 부었는지 야유에다 눈물 흘려가며(..)

집으로 향했다는 스토오리.


여기서 교훈!


"만우절은 싫어요 ㅇㅅㅇ//"


잇힝.


모두 만족스런 하루 되시길 //


By. Kid .. ♡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