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힘들어..
크리스탈 에뮤·2004. 4. 23. 오후 5:33:38·조회 244
학교에서 소풍을 갔습니다.
크윽.. 금련산에 있는 수련소에 갔지요.
어찌나 수련소 가는 길이 험하고(산을 잘 안 올라가다보니..) 길대로 간다
고 하는데 친구들이랑 반대편으로 갈 뻔 했고..
한마디로 말하자면 초 죽음이었습니다.
게다가 다 와서 한다는 짓이 놀기, 그리고 조금 있으니 애들 다 모아서 10
만원 걸고..씨름을(학교측에서 이런 걸 하니..) 아~ 물론 전 허약해 보인다
고 선수측에도 끼워주지 않았습니다.(좋아해야 하는 지 나빠해야 하는지..)
아무튼 씨름을 해서 친구반이 이기고 밥을 먹고 나서 한다는 짓이 또 놀
기..
저는 노는 것도 한계가 있었기에 가방에 있던 판타지(학교 가방을 들고 소
풍 갔는데 열어보니 책이.. 거기 책을 넣어 놨다는 것을 깜빡했습니다..)를
꺼내어 읽었죠. 윤극사 전기 3권을 보다 잠이 와서 눈을 감았고 2시간 동안
수면모드로 따스한 햇빛을 만끽했답니다.
그리고.. 이제 제대로 뭔가 하려는지 전부 모이게 하더니 '해산'이란 말로
애들 기죽이고 산을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도중에 친구들과 헤어지는 바람에(딴데 고개 돌렸다가 친구들이랑 헤어졌
다는.. 역시.. 난 미아소질이?) 길을 잃었지만 다행히 피시방 가려는 녀석
들 중에 친구가 있어 물어보고 겨우 차 타고 돌아왔습니다..(차 안에서 자다
가 하마타면 내릴 장소에서 못 내릴 뻔 함..)
크하.. 이래서 소풍이 싫다니까.. 애들 과자나 도시락이나 얻어먹는 것 밖
에 없어서야 뭔 재미가 있나?
아아..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지요. 제가 할 말은 다 했으니까요 쿠쿳.
그럼.. 에뮤군은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