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마가 낀날..

율리아나·2004. 4. 23. 오후 9:41:08·조회 172
이런 날은 내 평생 처음 입니다아..(아니고 매번 있는..;; 쾅,,)
아침에 늦잠을 잔 결과..
부지기수로 달렸습니다..
눈 앞에서 스쿨버스를 놓쳐버렸습니다.
잠시 허탈감에.. 숨을 고른 다음
지갑에 있는 돈을 살펴 보았습니다아
단돈 10000원.. >_<
하지만 문제집을 사면  남는건 4000원..
택시비? 3000원.. 그럼..;; 파산.
그래서 결국 택시를 타고 학교에 등교했습니다
문제집을 사고... 결국 1000원이 남았습니다
그날따라 왠지 운이 안좋다고 느꼈습니다아..
급식실..;; 점심시간 식사를 끝내고 온 친구들과 같이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오빠가 저에게... 음식물을,, 흘려버렸습니다..>(으악...)
옷을 체육복으로 갈아입고.>(체육복.. 진짜 이상.)
거기다가 오늘은 황사에.. 머리끈은 친구들이 빼가지고 장난치다 끊어먹어서 머리카락은 귀신처럼 날리면서.. 날씨는 안좋고..
비는 쏟아지려고 하는 순간 집에 세이프하는 듯 싶더니~~!!!!
싶더니..싶더니.. 그것은 착각이었습니다..;; 집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
결정적으로, 전,, 전... 집의 열쇠를 그.... 음식물이 묻은.. 옷에 .. 있었던 것..( 그것은 세탁소에.. 오는 길에 맡김..) 결국.. 엄마한테까지 가서..비 맞고 쪽딱 젖어서.. 집에 들어와서 독서실에 쳐박혀 굴러다니다.. 지금 왔음..;;

인생의 마가 낄려니까..이럴수가~~~!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