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복귀전에 하는 잡담 두번째!

레인·2002. 2. 22. 오후 6:21:41·조회 204
야아, 또 휴가를 복귀때 잡담을 남기게 되는군요.
여기 활동이 활발한걸 보니 왠지 감격이에요. 훌쩍.

이렇게 감동을 하고 있는걸 보면 '이녀석 누구냐?' 같은 생각을 하는 분도 계시겠습니다만, 너와나미디어와 인연이 깊은 사람이라고나 할까요. 흐음-
하여간, 그렇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어서어서 연재를 하고 싶지만...
군대라는 곳에 묶여 있는 입장으로서는 끝없이 연습장에다 습작을 쓰고 있는 수 밖에 없더군요. 훌쩍.

흐음, 연재도 못하는데, 소개라도 할까요. 흐음.
아, 습작따위를 소개하려 하다니 군대에 있으니 간이 커진게 아닐까요 나란놈은.
음.......그래도 뭐, 좋겠죠? 전역할때까지는 아무래도 쓰는걸로 결정되거나 아니면 자조감에 빠져 폐기처분되거나 할테지만, 지금 이런걸 하고 있다는게 중요할테니까.

에또, 군에서도 주절주절 만들고 있는 녀석은 '마법학원 에테르나' 라는 판타지 학원물! 이라는 컨셉으로 만들어 졌음에도 불구하고 점점 내용이 뭔가 폭력적이고 유혈낭자하게 흘러가고 있는 그런 글이군요. 흐음. 호문클로스인 key 가 시커의 손에 이끌려 에테르나에 도착하는 순간에서부터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만....처음 의도는 점점 사라져 가고 있어서 아무래도 쓰레기통으로 날아가게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비운의 글이죠. 흠.
기껏 5계열 32군 80여종으로 구분해둔 마법체계만 아깝게 되어버린...
....하긴, 학원물을 하기에는 제 감성이 너무 메말라 버린걸지도 모르겠네요. 모름지기 학원물하면 치기어린 학생들의 갈등과 도전, 그리고 우정과 사랑! 이 빛나야 하는데. 제 학교생활의 어디에 저런게 있었냐- ? 라고 물으면 대답할 근거가 없으니...

오호 통재라. 내 인생 헛살았도다- ㅠ.ㅠ

그리고- 무협적 배경, 사실은 아웃로스타라는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뭔가 저런 세계관의 글이 써보고 싶다' 라고 생각해서 끄적거리기 시작한 글입니다만- 뭔가 세계관도 정립이 안되고....파워 밸런싱 같은 부분도 조절이 안되는데가 주축을 이루는 갈등구조조차도 애매모호 해서 습작 이상은 되지 않을 글이 나오는군요. 흐음. 아, 제목은 사신초래. 라는 묘한- 이름으로 결정했었군요.
총포류가 나오는 배경에서 무공을 보인다는건 아무래도 논리적 설명이 힘들어서 말이죠. 뭔가 약간 생략하고 넘어가는 미덕이 필요한게 아닐까- 라고 종종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헛헛. 하여간 이 글은 나의 만들어진 세계- 중 하나가 추가되기 위한 바탕이 되는글 밖에 안되겠군요. 흠.

만들어진 세계- 라고 하면 또 뭔가 궁금하실지도 몰라서 한마디 하자면- 뭐 글을 쓰기 위한 바탕이 되는 세계를 만드는 것- 그리고 그것이 거의 구체화 된것- 이 만들어진 세계죠. 저같은 경우는 세계로서만 만들어진 곳이 대충 2군데 정도일까요. 흐음. 저것도 에테르나월드를 포함한것이니 빈약하기 그지없군요. 월드크리에이팅이라는게 재미있긴 하지만 워낙 힘들다 보니, 만들다 만 녀석들만 수두룩 하군요.
그래도 밀레니어 월드- 는 나름대로 제법 체계가 만들어져 있어서. 언젠가 가벼운 기분으로 마녀와 악마부부의 자식'둘' 이 설치는 이야기 정도는 쓸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미소녀에 괴력을 지닌 '무르-final verson' 과 블루 드래곤(이름미정) 이 함께 세계에서 가장 멋진 레어를 찾기 위해 떠나는 모험- 같은걸 생각해두었었죠. 버엉-(어이어이, 언젠가라지만 벌써 다 구상해 놓은거 아냐?--;)
아아, 어서어서 수십-은 무리고, 여럿되는 세계를 만들어서 목표물인 The hereic 을 쓸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어요. 후냐-

아, 주절주절이 굉장히 길어져 버렸군요. 그럼 새해- 새학기- 새학년- 새학교- 모두들 즐겁게 적응하셔서 희망찬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바이바이-

.......그래도 새해. 라는 멘트는 너무 늦게 말하는것 아닌가. 흐믈.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