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야의 하늘, UFO의 여름.

베리트·2004. 5. 24. 오후 5:17:11·조회 292
흐아아아!! 난 언제 이렇게 글을 써본단 말인가아아!!!



보고 감동먹었습니다. 새드 엔딩이라면 새드 엔딩인데... 새드 엔딩과는 뭔가 다르달까요. 뭔가 팍 뚫리면서 아쉬울 것 없는 엔딩이었습니다.

대략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했습니다. 특히- 요시노한테 필살의 어퍼컷을 먹여주고 싶었지요. 아사바한테도 주먹 한 대 날려주고 싶었습니다. 바보 녀석!!


이리야의 정신이 붕괴되고 마지막에 할아버지 댁에 도착했을때- 에노모토. 착한 녀석-> 나쁜녀석-> 착한녀석이더군요. 훗. 이런- 시원하고 털털한 성격을 좋아해서 에노모토도 그리 나쁘게 보지는 않았습니다. 단- 마지막에 아사바한테 총을 겨누고 사악하게 말할 때는 '나쁜 놈' 이라고 인식됬습니다만은 결국엔 '제일 착한 녀석'이었습니다.


이리야가 마지막에 정신 차리고 결국엔 날아갈때- 흐아, 최종병기 그녀처럼 눈물을 좔좔 흘리지 않았습니다. 좀 다르지요. 뭐 결국 최종병기 그녀도 해피 엔딩이라면 해피 엔딩이지만 슬픈 해피 엔딩이죠. 이리야는- 음... 뭐라고 해야할까. 아마 그때 배경 탓도 있겠습니다만은... 일몰을 바라보며 그 하루를 접는 그런 느낌이었달까요.

마치 라면 한 그릇을 후루룩 먹고-

"아, 맛있었다."

하면서 자리를 털고 일어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시원시원.




결국 UFO의 여름은... 음- 스이센지한테는 끝났군요. 단지 아사바의 UFO의 여름은 끝나지 않았군요. 이리야를 위한 특대 '참' 미스테리 써클... 제대로 만들었길. (...)









번역해주신 서범주님께 감사의 말 하나. 조금 느릿하게 내줬지만 그래도 박스판까지 내준 대원CI의 NT노벨 편집부에 감사의 말 하나.

그리고- 작가님께 왕창.









태어났길 잘했습니다. 잇힝~



p.s 방금 NT노벨 홈페이지 다녀왔는데... 다른 책들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은 리플들이 달려있더군요. 찬성만 58명, 반대만 15명이던가요. 슬레이어즈 3권도 찬성 15명 반대 1명 뿐인데... 이리야 만세입니다!



Written by 'Berith'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