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입고 가니까아....ㅠ

非痍·2004. 5. 27. 오후 5:00:01·조회 246

씨이잉.... ㅠ

오늘 학교에 치마 입고 가니까 애들이 신기하게 쳐다봐요.ㅠ

내가 동물원 원숭이인 걸까요?ㅠ

아침에 선배께서 마악-

요즘 동아리 모임을 너무 자주 빠진다구 뭐하하면서 혼내다가

내가 울상 지으니까

나를 빤히 쳐다보다 치마때문에 그렇다는 것을 눈치채시고

"[씨익] 뭐어- 괜찮은데에... 이쁘네에-"

꼬마애가 재미있는 새 장난감을 찾았다는 눈빛 같았어요.ㅠ

그리고... 친구를 만났는데 친구는 내가 치마입었다는 것을 눈치 못챈건지

"안녕-"

으로 끝났어요.

그리고오... 교실가서 다른 아일 만났는데

그 아이는 저를 보고 입을 쩌억- 하구 벌리더니 눈이 진짜 커졌어요.

그리고오...... 오늘......

국어선생님한테 잘못 걸려서 체육복 입은걸 즉석에서 치마를 갈아입으니

모두들 너무 신기하게 쳐다봤어요오.....ㅠ

마아악-ㅠ 내 다리만 쳐다본다는......ㅜ

나 다리 굵은데 보태준거 있냐구우-ㅠ

아이들 모두...... 소원 성취했습니다.;ㅁ;

그리고오..... 심심해서 치마 주름 다 풀어해쳤다가

담임한테 딱 걸려서 다시 박아와라고 하더군요.

체엣.... 치마 풀으니까 걷기도 편하고

밑으로 바람이 더 잘통하고 치마가 더 길어졌는데에....

그렇게하고 밑도 풀어해치니 더 길어져서 종아리 1/3만 보였다는....

흐으응........ 어쨌든 나는 치마 입는거 싫어어어!!!!!! [버럭]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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