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서 나눠준 소개서 뒷장에 자신에 꿈에 대해서 쓰기에 넣을 글..

시드·2002. 3. 1. 오후 9:44:07·조회 295
나는 장래에 대해 그리 깊게 생각해 본적이 없다. 이것이 내가 갈 길이라고 말할 정도로 자신감 있게 소개할 장래의 꿈을 찾지 못한 탓이다. 하지만 그 틀을 소개하라면 자신 있게 소개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꿈꾸는 미래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구애받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이다. 비록 아직 정형화된 꿈을 찾지는 못했지만 평범한 회사원으로 평범하게 살다가 평범하게 죽는 인생을 살고 싶은 것은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내가 열중하고 있는 것이 판타지란 장르의 글쓰기다. 물론 내 인생을 판타지 작가로 걸어볼 만큼 내 글 솜씨는 뛰어난 편도 아니고 아직 킬링타임용으로 생각되며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 인생을 걸 정도로 용기 있지도 못하다.
나는 글쓰기를 즐기고 좋아한다. 물론 전업 작가가 될 가능성은 없겠지만 좋아하는 글쓰기를 즐기며 살 수 있는 인생을 살고 싶다. 그러므로 내 꿈의 틀은 글이란 것과 연관될 가능성이 깊을 것이다. 비록 지금 실력이 뛰어나지 못하고 특별하게 우수한 감각을 지닌 천재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지도 못하는 인터넷에서 글쓰기를 하고 있는 평범한 사람 중에 하나지만 노력이란 단어가 내 꿈을 키워 줄 열쇠라는 생각으로 꿈을 키우고 있다.
사실 중학교 때부터 한 인터넷과 판타지란 장르의 붐으로 시작된 내 글쓰기는 내게 여러 가지 인생을 알게 해주었다. 여러 인터넷 속 친구들을 알고 친분을 쌓을 수 있게 해주었고 그 여러 사람에게 들을 수 있었던 세상 속 이야기는 내 시야를 넓게 해주었다.
그리고 그 사람들 중 출판 작가(물론 어른들은 우습다고 생각하는 판타지와 무협의 작가)나 기타 다양한 장르를 쓰는 사람들을 통해서 여러 장르의 글쓰기에 대해서도 이해 할 수 있게 되었고 나보다는 좀더 자신에 꿈에 가까운 사람들을 통해서 여러 가지 직업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물론 이런 말을 느려 놓고 있지만 지금 내 인생에 마련된 지도는 없다. 또 다른 경험으로 인해서 내 인생이 바뀌게 될지도 모르고 사정에 의해서 내가 싫어하지만 정말 평범한 인생을 살게 될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런 망상일지도 모르는 쓸데없는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난 고등학교를 지도를 찾는 곳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 지도를 좀더 멋지고 훌륭한 지역에 지도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때이다. 그러므로 난 노력할 것이다. 그래서 내 꿈을 말할 수 있게 되었을 때 나는 좀더 성숙한 인간으로 자라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