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년연합VS신입생연합축구시합

[우주정복용결전병기]·2002. 3. 5. 오후 7:01:14·조회 307
한마디로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이제 고2....

급식비를 아직 안냈기때문에 심각하게 쪼그라든 배를 움켜잡거

약간 미지근한 물(느낌상...미지근..거의 찬물..ㅡㅡ)을 부어 절대 익지않는

신기한 컵라면(면발이 정말 과자같음...바삭바삭!!)을 먹고 운동장을 바라보

니 낯익은 얼굴들이 처음보는 얼굴들과 축구를 하더군요...

저는 배고픔을 잊기 위해 달려갔습니다..

운동장에선 저희 2학년 애들과 이번에 입학한 고1어린아이들(생긴건 별

로....)이 치혈한 접전을 벌이더군요..제 눈에 오늘 머가 씌였는지 축구를

자주 하지 않던 제가 거기에 끼어들었습니다..

친구들이 웃더군요...ㅡㅡㅋ개그하러 나왔냐고...;;짜식들..

상급생이란 느낌에 제 친구들은 마구 소릴 질러대며 축구를 하였고 분위긴 정말 동네축구...ㅡㅡ;;

하여간 재미있었습니다..제가 한골을 넣었기에..

제 골을 단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줏어넣기!!!

그냥 골대앞까지 달려가는게 눈앞에 공이 보이는게 아닙니까?

그래서 찼더니 골대안으로 쏙 들어간 것이지요..

저는 기쁜 마음에 뒤를 돌아 친구들은 바라보니 고함은 안지르고

모두 자지러지듯 웃더군요..뭐가 그리 웃겼는지..참...

아..이제야 고2생활이 즐거워 지는 것같습니다...(아무래도 새로 오신 여선생님때문....ㅎㅎ)

학생이신 많은 글터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학교생활되세요!!!

참...읽어보니 내용이 없는 글....한심한...ㅡㅡㅋ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