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

현이·2004. 6. 8. 오전 12:17:05·조회 189
...

숨이 턱 하고 막혀왔습니다.

꿈에서 무엇을 꾼 것 같은데

일어나보니 전혀 기억은 나지 않고, 숨이 막혀오더군요.


그리고 그 순간 원인을 알아 챌 수 있었습니다.

원인은 "시간"



..

시간이 제 온 몸을 억누르는 것 같은 끔찍한 기분.

마치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만년설이 한 덩어리로 응축이 되어 제 머리위에
곱게 쌓여있는 것 같은 끔찍한 불안감, 압박감.


하루종일 불안하게 지냈습니다.
내색은 하지 않고, 그냥 지냈습니다.
덕분에 학교에서 자던 수면보충도 충분히 하지 못했군요.


결국 오늘 하루도 이렇게 지났다는 끔찍한 문장만이 머리속에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무엇때문에 갑자기 이렇게 느꼈는지 모릅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시간의 압박.

분명, 나에게는 남아있는 시간이 많은데, 도대체 무엇이 그리도 나를
억누르고 있는 건지..


또한 수시 정보를 찾다가 스트레스를 받고 말았군요.

...아아..

이놈의 수시.


...


압박감..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