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특급. 함부로 클릭하지 마시길.

C.S.D·2004. 7. 2. 오전 1:16:51·조회 335
일단은 음악재생은 잠시 포기. 이거 플레이어에도 문제가 있고, 재생도 안 되고 해서. 다른 곳에서 잠시 시도를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크으으으. 그 대신에 공포특급!

그 첫번째는 공포사진! 그 다음에는 공포이야기입니다.

처음 사진은 잘못 클릭하실 분을 배려해서 약한 걸로 해놓을 테니, 혹시 이런 거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분이 잘못 클릭하셨으면 당장 돌아가시길. 저 욕하지 말고 말이죠.





상당히 호러성이 떨어지는 인형.



인형들 단체 사진.



합성인듯?



그 유명한 처키!



에이. 합성티 나는.



손보다 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를 사람이 더 무서운듯!? 푸하하하!



이건 흐릿해서 좀 약한 듯. 그리고 밑에 숨어있던 걸지도 모르고.



이게 바로 그 유명한 사진!



이것도 좀 흐릿하긴 하지만, 구분은 가죠? 사람이 아닌 게 찍혔습니다.



오래된 사진인듯. 서양식 괴물유령이죠.



문에 이상한게!?





지금부터 공포이야기 나갑니다.


첫번째 이야기. 죽음으로부터의 초대.


내 아내는 정신 병원에 있다. 아내는 지금 정신 질환과 알콜 중독치료를

받고있는데 모두들 내게 아내를 포기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그럴 생각이

없다. 오히려 아내가 얼른 치료를 마치고 내게로 돌아오기를 바란다. 결혼할

무렵만 해도 아내는 지극히 정상적인 여자였다. 아내의 부모님이 살해된 후

아내는 술을 마시기 시작했으나 나는 이기기 어려운 고통을 견뎌내기 위해

그러는 줄 알고 내버려두었다. 하지만 증세는 심해져 갔고 나중에는 부모님

뒤에 있는 하얀 손을 보았느니 하며 헛소리를 시작했다. 그 하얀 손 타령은 끝

아내를 내 곁에서 빼앗아 가고 말았다.






아내의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다는 말을 듣자 매자 나는 퇴원 준비를 시켰다.

그리고 아내의 부모님이 남겨주신 돈으로 조금이라도 아내가 편히 지낼 만한

좋은 집을 샀다. 또 아내를 돌봐줄 아주머니도 구했다.

퇴원한 아내는 조금 여위고 파리했으나 정상처럼 보였다. 그리고 현실에도

적응하는 듯 보였다. 나는 만족스러웠으나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아내는 나

몰래 아주머니에게 돈을 주고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내가 알았을 때

는 이미 상태는 악화되었다. 나는 매우 화를 내며 아주머니를 내쫓고 내가 몸

소 아내를 돌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회사에서 중대한 일로 출장을 떠나야했다. 나는 난처했다. 아내를

데려 갈 수도 그렇다고 아내 혼자 두고 갈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 때 나는

좋은 생각이 났다. 아내에겐 친척이라고는 단 한 분 숙모님이 계시는 데

미망인으로 어린 외동딸과 함께 살고 있었다. 아내를 귀여워하시기에

부탁하면 잠시 맡아 주실 것 같았다. 숙모 님은 예상대로 흔쾌히 승낙하셨고

나는 아내의 짐을 꾸려 숙모님 댁으로 향했다.






숙모 님께 아내를 부탁하고 뒤돌아 나오는 데 갑자기 아내가 쫓아 나왔다.

숙모님과 딸이 아내를 말리려고 달려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아내는 내게 매달

리더니 귀에 대고 속삭였다.

"여보. 여보. 나 봤다. 숙모 님 등뒤에 하얀 손이 보였어.... 정말이야....."

또 하얀 손 타령이야? 나는 짜증이 났으나 숙모 님이 계셔 아무 말 없이 인

사를 하고 길을 떠났다,,..

일을 마치고 아내를 데려오기 위해 숙모 님 댁으로 간 나는  깜짝 놀랐다.

숙모님이 강도에게 끔찍하게 살해되어 경찰들로 와글와글했던 것이다. 한 경

찰관에게 물으니 아내와 아내의 사촌 동생은 경찰서에서 보호중이라고 했다.

나는 아내가 걱정되어 한달음에 경찰서로 향했다.






"여보 괜찮아?"

아내는 반가운 듯 안기며 말했다.

"응. 그 봐 내가 하얀 손을 봤다고 했지?"

나는 그만 아내에게 화를 내고 말았다.

"내가 그 얘기좀 그만 하라고 했잖아"

그러자 한 경찰이 웃으며 말했다.

"그만 하세요. 여기 와서도 계속 그 타령인데..... 우린 진짜로 뭐라도 본줄

알고 열심히 물었었는데 부인이 정신 질환을 앓은 기록이 있더라구요..."

아내의 사촌 동생도 잠이 들어 아무 것도 보지 못했고 아내는 말도 안 되는

소리만 계속한다며 아무래도 금품을 노린 강도의 우발적인 범행 같다고 말

했다. 나는 아내는 환자이고 사촌 동생은 어리니 집으로 데려가도 좋은 지를

물었다. 경찰은 그러라고 하며 뭐라도 사건에 도움이 되는 것이 있으면 언제

라도 연락하라고 했다.






새로운 아주머니를 구하고 그럭저럭 평화로운 생활이 이어졌다. 갈 때가

없어진 아내의 사촌동생도 내가 부양하기로 하고 아내도 얌전해져서

만족스러웠다.

그러던 어느 날 사촌 동생은 내게 경찰서로 데려다 달라고 했다.

"왜, 무슨 일이니?"

"별건 아닌데요.. 엄마가 죽던 날 일 중에 뭔가 좀 이상한 게 있어서요"


"그래? 그치만 오늘은 곤란하구나. 오늘 내가 중요한 볼일이 있어서 좀 멀리

갔다와야 하거든. 내일 데려다 주마."

그때 갑자기 아내가 달려와 말했다.

"여보, 여보. 나 유나-아내의 사촌동생의 이름이다-  등뒤에서 하얀 손을

보았어... 정말이야."

"당신 또 왜 이래? 다시 병원으로 가고 싶어?"

"형부 화내지 마세요. 언니야 나랑 방으로 가자."

아내의 병이 재발한 걸까? 어쩌면 다시 병원으로 아내가 떠나버릴지도 모른

다는 생각이 들자 나는 슬펐다.






일을 마치고 돌아온 저녁이었다. 벨을 누르자, 아주머니가 사색이 된 얼굴로

뛰쳐나왔다.

"이를 어쩌면 좋아요...  유나 아가씨가 많이 아파서 지금 병원에 계셔요.

...아저씨에게 연락이 안돼서 제가 오시면 알려드리려고 남아있었어요...

세상에.. 독극물을 먹었대요..."

나는 병원으로 달려갔다. 왜 자꾸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 의아해하

면서... 내가 도착한 후에는 이미 유나는 죽어있었다. 간호사에게 그 사실

을 확인받는 순간 나는 맥이 빠져 잠시 그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그때 아내는 웃으면 다가와 또 그 얘기를 했다.  

"여보, 여보. 나 유나 등 뒤에서 하얀손을 보았어... 정말이야.."

나는 너무나 화가 나서 아내를 후려쳤다.

"한 번만 더 그 소리하면 병원에 쳐 넣고 다시는 못나오게 할 테다."









유나의 장례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숙모 님이 많은 돈을 남겨 주셔서

어린아이의 장례지만 섭섭지 않게 치를 수 있었다. 아내는 나에게 맞은 이후

많이 얌전해져서 오히려 풀죽은 모습이 안타까울 정도였다. 아주머니에게

수고 비를 주고 돌려 보낸 후 나는 잠을 좀 자 볼 요량으로 침대에 누워

잡지를 뒤적이며 잠을 청했으나 잠이 오지 않았다. 잠시 생각에 잠겨 있던

나는 아내의 방으로 갔다.

아내는 화장대에 앉아 긴 머리를 빗어 내리고 있었다. 나는 아내의 어깨를

부드럽게 안았다. 아내는 갑자기 창백한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여보, 여보 내 등뒤에서 하얀 손을 보았어... 정말이야"

정말이다. 내 하얀 손에 쥔 칼은 어느 때보다 빛나고 있었다.  




두번째 이야기. 악마의 퀴즈. (이건 펀 분이 장난을 좀 치셨군요.)






형민은 밤이 꽤 깊어서야 학교 도서관을 나섰다. 원래 소심한 성
격 탓에 친한 친구도 별로 없어 매일 혼자 시간을 보내기는 하지
만 요즈음에 와서는 취업준비 때문에 학교 도서관에서 살다 시피
하는 터였다. 그러나 말이 취업준비지 원체 공부와는 담을 쌓았던
터라 영어책이나 보며 그저 한, 두장 해석하는게 고작이었다. 그
런 형민의 유일한 낙은 음악감상과 컴퓨터 통신 뿐이었는데 그나
마 근래에 와서는 컴퓨터 통신도 시들해져서 밤에 집에 돌아오면
그저 수집한 음악이나 들으며 책이나 읽는게 고작이었다.

"CD사세요. 복제 CD는 다 있어요."

형민이 버스를 타려고 학교 정문을 나서는데 정류장 근처 희미한
가로등 아래에서 한 남자가 불법복제한 CD를 놓고 팔고 있었다.
물끄러미 쳐다보던 형민은 천천히 다가가 이것저것 CD를 구경했
다.

"일반 CD는 한장에 3000원. 두장에 5000원이예요."
"저... 아저씨. 최신 가요 모아 놓은 음악 CD도 있나요?"
"음... 학생. 좀 찾아보고... 아, 여기있다. 그런데 이건 좀
비싸네? 최신 가요라서... 5000원이야. 사실 오늘 처음 장사 나왔
거든? 그래서 아직 좀 서툴러..."
"깎아주세요. 500원만."
"에라... 까짓거. 좋아. 오늘 첫 손님이니..."

형민은 심드렁한 얼굴로 CD를 받아들어 책가방에 아무렇게나 쑤


셔 넣고는 계산을 하고 기다리던 버스에 올라탔다.


"다녀왔어요. 어머니."
"얘야. 어깨 좀 펴고 다녀라. 사내 놈이 그게 뭐니? 매일 축 쳐져
서... 그리고 취직 안된다고 너무 조급하게 생각마라. 정 안되면
네 아버지 회사라도..."
"저 피곤해요. 그만 주무세요."

어머니는 힘없이 방으로 들어가는 형민의 뒷모습을 처량한 눈길
로 바라보았다

"쯧쯧. 사내 놈이 저렇게 숫기가 없어서야..."


형민은 방안에 들어와 가방을 아무렇게나 던지고 침대에 누웠다.
그러나 오늘도 쉽게 잠이 오지는 않을 것 같았다. 30분 동안을 뒤
척이다가 다시 일어나 앉았다.

"제길... 아까 학교에서 잠만 잤더니만..."

이리저리 방안을 둘러보다가 문득 컴퓨터가 눈에 들어왔다. 형민
은 천천히 일어나 컴퓨터 전원을 켜고는 통신에 접속을 하였다.

"예전에 나와 채팅하던 사람들은 아직도 있을까? 어디... 아는
사람들 좀 찾아 볼까?"

형민은 'pf'를 몇번 해 보다가 무료한 듯 크게 기지개를 켰다.

"아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용 요금 연체고... 참나... 돈들 제때에
안 내고 뭐해?"

형민은 통신에서 따분한 듯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공포소설란으
로 들어갔다. 예전에 즐겨 읽었던 작가들의 글을 찾아 하나씩 읽
어 내려가다가 가방을 뒤져 조금 전에 산 CD를 꺼내 컴퓨터에
넣고 CD재생기를 돌렸다.

"음악이나 들으면서 읽어야지... 그나저나 요새도 글들이 무척
재미있네? 음... 오싹한데...?"

정신 없이 무서운 글들을 읽던 형민은 문득 목이 메어옴을 느꼈
다.

"저녁을 너무 짜게 먹었나? 목이 마르네? 그래. 콜라나 마시고
와야겠다."

컴퓨터 앞에서 부시시 일어나 마루에 있는 냉장고로 가서 콜라를
꺼내 벌컥벌컥 들이키고는 다시 방안으로 들어왔다.

"어? 컴퓨터가 다운인가? 화면이 왜 먹통이야?"

시커멓게 된 모니터를 두, 세번 껐다, 켰다해도 온통 까만색 그대
로 였다. 문득 본체를 쳐다보니 하드는 제대로 돌고 있었다. 형민
은 팔짱을 끼고 앉아 모니터를 노려봤다.

"쓰... 컴을 갈던가 해야지... 이건... 당최..."

그때 갑자기 빨간색의 이상한 글씨가 화면 전체에 커다랗게 떠올
랐다. 형민은 깜짝 놀라 쳐다 보았다.

[당신은 '악마의 퀴즈'에 접속되었습니다. 잠시만 기다리십시요...]

"이... 이게 무슨 소

리야?"

스피커에서는 음산한 음악과 함께 쇳소리 비슷한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형민의 머리 속에는 조금 전까지 읽던 공포소설들
의 내용들이 하나씩 스치고 지나갔다.

"뭐... 뭐야? 무섭게..."

형민은 컴퓨터를 끄려고 본체의 전원에 손을 가까이 했다.

[잠깐... 컴퓨터를 끄실려고? 후. 후. 후. 만약 껐다가는 네 목숨을
보장 못하지.... 카. 카. 카.]

온몸에 소름이 쫙 끼치며 등골이 오싹해짐을 느꼈다.

[흠... 너에 대해 말해 볼까? 이름은 김형민이고 나이는... 음...
그래... 28살이군... 좋아... 취미는 음악감상에... 글쓰기...
지금도 음악을 틀어 놨군...
그리고... 또......]

"이... 이럴수가... 어떻게 나에 대해서 저렇게... 자세히...
다... 알지?"

[어서 자판에 손을 얹게나. 한 번 접속을 한 이상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해.
아! 그래. 단 하나의 방법이 있긴 하지. 내가 내는 문제 중에 반
이상을 맞추면 목숨만은 살려줄 수도 있어. 하지만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모니터에서 갑자기 처참하게 죽은 시체들의 사진이 흘러 나왔다.
일부는 머리가 없고, 살이

터지고 몸뚱아리가 반으로 토막난 끔찍
한 사진들이... 형민은 입을 크게 벌리고 손을 자판에 올려 놓은
채 덜덜 떨며 그저 바라만 보았다.

[자, 잘 알겠지? 이렇게 되기 싫으면 열심히 문제를 맞추라고... 그
리고 각 문제의 제한 시간은 10초야. 그 사이에 답을 쓰지 못하면
틀린 걸로 간주한다.]

"너... 너무 짧아... 시... 시간이..."

[넌 결정권이 없어. 싫으면 컴퓨터를 끄라고. 하지만 그 이후에 일
어날 일들은 나도 장담 못하지... 하. 하. 하]

형민은 마른 침을 삼키고 뚫어져라 화면을 지켜 보았다.

[첫번째 문제... 성경에 나오는 악마의 이름을 아는 데로 써.
카. 카. 카. 힌트는 내 이름도 거기에 들어 있다는 거야.]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단 한개의 이름도 생각이 나질 않았다.
난데 없이 악마의 이름이라니...

"모... 몰라..."

[10초가 지났다. 첫번째 문제도 못 맞추다니... 쯧쯧... 너는 생각
외로 내게 쉽게 오겠군... 이미 네 영혼의 반은 내 손아귀에 있는
셈이다. 하. 하. 하. 아, 참. 끝날 때까지는 창밖을 쳐다 보지 않는
게 좋을 거야... 지금 난 너의 그 아담한 방 창문에 꼭 붙어서 너
를 노려 보고 있으니까... 쿠. 쿠. 쿠]



형민은 두 눈을 질끈 감았다.

'어... 어떻게 해? 어떻게...'

[이번 문제도 못 맞추면 이렇게 될 거야... 각오해...]

형민은 음산한 목소리에 두 눈을 살며시 뜨고는 화면을 바라보았
다. 거기에는 몹시 고통스러운 얼굴을 하고 자신의 잘려진 팔을
들고 있는 남자의 모습이 있었다.

[그럼... 두번째... 문제......]

"제... 제발... 사... 살려줘... 허...... 헉... "

형민은 큰소리로 외치고 싶었지만 목소리는 입안에서만 맴돌 뿐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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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 얘기 들었어? 김선배라고... 맨날 도서관에 틀어 박혀 있
던 그 사람..."
"아, 들었어. 어제 집에서 심장마비로 죽었다며? 의자에 앉아 두
눈을 무섭게 부릅뜨고 창문을 바라보고 있는 채로... 원래 그 선배
심장이 약했나?"
"모르지... 평소에 잘 놀라기는 했다고 하던데... 아, 저기 그 아저
씨 있다. 너 CD 산다며?"

둘은 불법복제 CD를 파는 한 남자에게로 가 CD를 뒤적이며 물었
다.

"아저씨, 그 게임 CD 있어요? '악마의 퀴즈'..."
"아, 그거? 있지. 어제는 처음이라 그게 음악 CD인줄 알고 잘못
팔았지 뭐야? 손해 봤어. 한창 잘 나가는 게임 CD인데... 10000원
이야. 참, 이 무서운 게임 더 재미있게 하려면 통신에 접속해서
다른 사람들과 같이 하라고. 아, 아. 그리고 꼭 자기 ID로 접속해.
다른 사람 ID로 하면 자기정보가 다른 사람걸로 나와 재미가 덜
하거든...?"


<덧붙임> 윗 글의 결말 부분('-------' 아래 부분)을...
[아래]와 같이 끝맺으면 완전히 괴기스러운 내용으로 바뀔 것
같군요.......^^*

글 내용의 선택은 늘~~ 여러모로 부족한 제 글을 재미 있게
읽어 주시는...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만.... ^^*)
여러분들이 직접 해보시기를.... ^^*


[아래]
-------------------

"너, 그 얘기 들었어? 김선배라고... 맨날 도서관에 틀어 박혀
있던 그 사람..."
"아, 들었어. 어제 집에서 죽었다며? 그런데 왜 죽었데?"
"모르겠어... 다들 쉬쉬하는데... 어쨌든... 의자에 앉아 두
눈을 무섭게 부릅뜨고 창문을 바라보고 있는 채로... 죽어 있더래."


"그래? 참, 사람 목숨이라는게... 어? 저기 CD 파는 아저씨 있다.
너 아까 게임 CD 하나 산다고 했지?"

둘은 불법복제 CD를 파는 한 남자에게로 다가가 CD를 뒤적이며
물었다.

"아저씨, 요새 게임 CD는 뭐가 재미있어요?"
"음... 이거 한번 해봐. '악마의 퀴즈' 라고 새로 나온 게임
CD인데..."
"그래요? 정말 재미있어요?"
"그럼...! 그런데 어제는 처음이라 그게 음악 CD인줄 알고 잘못
팔았지 뭐야? 요새 한창 잘 나가는 게임 CD라 물건이 딸리는
데 말이야... 참, 이 게임 더 재미있게 하려면 통신에 접속해서
다른 사람들과 같이 하라고..."

그 남자는 살까 말까 망설이는 둘을 번갈아 바라보다가 선심을
쓰듯 말했다.

"원래는 하나에 5000원 씩인데 둘이 같이 사면 4000원 씩에 줄
께."

둘은 마주보고 눈짓으로 얘기를 주고 받더니 이윽고 결심한 듯
돈을 꺼냈다.

"좋아요. 두개 주세요."

둘이 하나씩 CD를 나눠 가지고는 즐거운 듯 재잘거렸다.

"야, 오늘밤에 통신에 들어와. 같이 이 게임하자."
"그래, 12시 쯤 들어갈께..."

그 남자는 이미 어두워진 길거리로 걸어

가는 둘의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싸늘한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렸다.

"오늘... 밤엔 최소한... 두개의 영혼이 내 곁으로 오겠군....
쿠. 쿠. 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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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이야기를 두 개밖에 못 고른 이유...
내용들이 다 짧고 황당하더군요. 그래도
그 중에서 그나마 나은 거 두 개를 골랐습니다만;;
원래 공포사진이란 게 뻔하디 뻔하고, 공포소설이란 게
쓰기가 힘들죠. 그래서 구하기가 어렵군요. 물론 제대로
찾는다면 할 수 있지만, 시간이 너무 늦었군요. 다음에
공포특급2 로 찾아 뵙겠습니다. 이만...

P.S 참고로 검토해서 안 뜬 사진은 지웠습니다.
P.S 2 이거 다시 한 번 검토하니까 안 뜨는 사진이 더 있군요. 이것들이 장난하나!?
P.S 3 첫번째 검토 때 두 개의 사진을 지웠고, 두 번째 검토 때 뜨지 않은 사진 두 개는 그냥 냅뒀습니다. 직접 보고 싶으시면 야후에서 공포라고 쳐서 공포여행이나 공포특급을 찾아가세요.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