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 폰 만토이펠 대위의 하루 -_-;

안기 폰 만토이펠·2002. 3. 19. 오후 6:31:01·조회 271
00:00

맥도날드 올스톱에서 30분 지난뒤...
X나게 각종 그릇들과, 각종 햄버거 기계들의 부속품들을
세제로 닦고 있다. 세제들은 하나 같이 비싸디 비싼 외제들이며
독하기로는 한딱가리하는 녀석들이다
(손에 살짝 튀겨도 손이 쓰라린다 --;)
이 녀석들의 정체는 오로지 이것들을 위한 것
이다. 친환경적이라는 것과 거리가 멀다.

2:00

원칙적으로 클로징은 끝나야 한다. 하지만 아직 초보인
안기는 아직도 일을 못끝내고 있다. 현재 뒷정리중.

2:30

운이 좋으면 이때면 모든 클로징은 끝! 하지만 종종 재수 없는때도
있다. 그러면 3~4시까지 할때도 있다.
어쨌든 택시비 받고 힘든 몸을 이끌고 집으로 걸.어. 간다.
받은 택시비도 아끼고 있다 -_-;

3:00

씻고 취침.
늦어도 새벽 5시에는 잔다.

7:10

기상, 다른 생각할 틈도 없이 세수하거나 샤워를 한다.

7:30

집에서 학교를 향해서 출발, 학교가는 통학 버스를 타기위해
20분동안 걷고 8시경에 버스를 타면 9시 10분쯤이면 학교에
도착한다.

9:10 ~ 15:00, 17:00

학교 도착,
주로 대진대학교 국제학관 2층에 있는 일본학과 아지트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수업을 들으러 가기전엔 항상 여기에
있고, 공강시간에 이곳에서 전공 서적을 읽거나 새로산
서적들을 읽으며 시간을 죽인다. 밥은 학교식당에서 사먹으나
최근에는 그냥 굶고 있는 시간이 더 많음

이유. 책읽어야 하니까

17:00 ~ 18:00

귀가. 엄청 피곤한 몸을 이끌고 귀가하면, 집에 도착할때쯤이면
핸드폰으로 여자친구(누군지 아는 사람은 않다.에게 전화가 종종
걸려오곤 한다.
요즘에는 아르바이트로 망가져버린 정신상태의 유일한 회복
이벤트이다 -_-;
(뭐라고 하지마, 나 요즘에 비 정상으로 살아가고 있어 -_-;)

19:00

저녁식사. 아무생각 없다.

19:30 ~ 21:00

공부를 한다. 주로 일본어다, 종종 시간이 나면 오락도 한다

22:00

지겹고 힘들고 피곤한 맥도날드 클로징 시작.
괜히 했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매우고 있다.


다람쥐 챗바퀴 돌듯 도는 생활에,
짜증나 죽겠다 아르바이트 하면서 공부도 못하고
글도 못쓰고 있다.
공부는 둘째쳐도 글을 못쓴다는게 제일 짜증난다.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