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실....

시라노·2004. 7. 16. 오후 2:19:54·조회 263
모두들 잘 놀고 있는 지 모르겠군.

여기는 현재 전산실.

우리는 방학식은 했지만,

망할놈의 학원(중,고학교)의 방학식 행사를 참여해야하기 때문에

1, 2학년은 행사에 참여하러 가고,

3학년은 정상 수업을 하는 중.....

난 3학녀이지만, 19일이 면접이 있는 관게로

따로 나와서 공부를 하고 있는 중..


흐음.....근데 거참 요새 운이 좀 안 좋아..

오늘도 만화책을 뺐겼다....

수요일날도 20세기 소년 11권 뺐겼는데...

뭐, 다행히 그건 받았고, 이번에 뺐긴 것은

마스터 키튼 3권..(읽어본 사람이라면 두 만화가 연관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쨌든, 오만상을 다 찌푸리면서 반성문을 제출하고나서야

끝나고 가져가라는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

어쨌든, 그런 거다. 흐음. 참...힘들다 고3이란거...

이유없는 스트레스와 피곤함이 그것에 더한다.

고3은 자연스레 힘들어지는 시기인가보다.

후우~ 문득, 즐겁던 작년이 생각났다.

(어제 면접 준비를 하면서 받았던

학생이 제일 존경하는 선생님은?

이라는 질문 때문에도 생각났고.....눈물이 흐를 뻔 했다.)

그때, 정말. 고3 생활의 좋고 나쁨을 결정할 수 있었던 나이.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지금과 거의 비슷했던 시기.

하지만, 요즘과는 다르게 너무 좋으신 선생님으로

비록 소극적이 성격이었지만, 어느 정도 친구들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던 시기.

그때가 그러웠다. 겨우 반년밖에 안됐는데.....

역시 고3이란 것이 좀 힘든가 보다. 또한, 담임이라는

인간 때문에라도.....후우~

정말 힘들지만, 면접....그놈의 면접만 잡으면

남은 반 년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살 수 있다.

그래서 난.....기다린다. 합격이 되기를...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