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릿의 처참한 폐인 체험담.
베리트·2004. 7. 25. 오후 3:41:49·조회 188
네에...어제는 새벽 하늘까지는 못 봤구요. 새벽 3시 35분까지 했습니다. 총 컴퓨터 사용 시간 8시간 40분입니다.
네... H 만화책을 잽싸게 받고 운군과 자유 누님께 작별을 고한 후 컴퓨터를 종료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가 꺼지는 동안 방의 불을 끄고, 가져왔던 부기팝이랑 수학의 정석이랑 텅빈 컵을 쥐었습니다. 컴퓨터가 종료되자 잽싸게 컵은 저의 주머니에 쑤셔넣었고(주머니가 크기 때문에), 책들은 배와 바지 고무줄의 힘으로 고정.
선풍기가 없어서 가져왔던 제 방 선풍기를 도로 끌고 가려고 했는데... 코드가 안 뽑혀요!
...에... 저희 집 컴퓨터 방에는 두 개의 콘센트가 있습니다. 컴퓨터 바로 옆과 아버지 서류 파일 책장 뒤에 콘센트. 아빠가 맨날 파일 뺀 다음에 선풍기 코드 꽂는다고 기~다란... 에에- 콘센트 입구 늘려주고 길이 늘어나는 거 말이에요. 그거에 꽂아서 선풍기를 쓰는데... 그게 안 뽑히더랍니다.
그래서 일단은 쩌죽더라도 걸려죽지는 말자- 라고 생각해서 몸만 튀었습니다. 방안으로 잽싸게 들어가 책을 정리하고 컵은 적당히 숨켜두고... 침대에 누웠지요.
근데...삐질삐질 흐르는 땀. 난감하더군요. 그래서 선풍기를 탈환하기 위하여... 적진으로 돌진했습니다.
어떻게 갔냐구요? 들킬까봐...
"기어서"
갔습니다. 반바지를 무릎까지 당겨서 소리가 안나게 하고 팔은 팔꿈치로 기어서 갔죠.
간신히 컴퓨터 방에 도착하여 선풍기와 코드를 채로 뽑아들고 마치 대전차미사일을 들고 가는듯 양손으로 들은 채, 최대한 몸을 숙이고 방으로 달렸습니다.
그렇게 하고 나니... 더 더워졌...(...)
다음부터는 누나 선풍기로 해야겠습니다. (뭐냐)
네... H 만화책을 잽싸게 받고 운군과 자유 누님께 작별을 고한 후 컴퓨터를 종료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가 꺼지는 동안 방의 불을 끄고, 가져왔던 부기팝이랑 수학의 정석이랑 텅빈 컵을 쥐었습니다. 컴퓨터가 종료되자 잽싸게 컵은 저의 주머니에 쑤셔넣었고(주머니가 크기 때문에), 책들은 배와 바지 고무줄의 힘으로 고정.
선풍기가 없어서 가져왔던 제 방 선풍기를 도로 끌고 가려고 했는데... 코드가 안 뽑혀요!
...에... 저희 집 컴퓨터 방에는 두 개의 콘센트가 있습니다. 컴퓨터 바로 옆과 아버지 서류 파일 책장 뒤에 콘센트. 아빠가 맨날 파일 뺀 다음에 선풍기 코드 꽂는다고 기~다란... 에에- 콘센트 입구 늘려주고 길이 늘어나는 거 말이에요. 그거에 꽂아서 선풍기를 쓰는데... 그게 안 뽑히더랍니다.
그래서 일단은 쩌죽더라도 걸려죽지는 말자- 라고 생각해서 몸만 튀었습니다. 방안으로 잽싸게 들어가 책을 정리하고 컵은 적당히 숨켜두고... 침대에 누웠지요.
근데...삐질삐질 흐르는 땀. 난감하더군요. 그래서 선풍기를 탈환하기 위하여... 적진으로 돌진했습니다.
어떻게 갔냐구요? 들킬까봐...
"기어서"
갔습니다. 반바지를 무릎까지 당겨서 소리가 안나게 하고 팔은 팔꿈치로 기어서 갔죠.
간신히 컴퓨터 방에 도착하여 선풍기와 코드를 채로 뽑아들고 마치 대전차미사일을 들고 가는듯 양손으로 들은 채, 최대한 몸을 숙이고 방으로 달렸습니다.
그렇게 하고 나니... 더 더워졌...(...)
다음부터는 누나 선풍기로 해야겠습니다. (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