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문답. [피식-]

타리tari·2004. 8. 6. 오후 8:23:20·조회 378
피서 갔다가 와서 오랜만에 들어오니 이런게 보이더군요 [생글]


1. 자신의 이름

- 아람(娥欖). 한자로 하면 예쁜 아기예수님이란 뜻이래요. 뭐, 믿든말든.
   국어사전에서 아람이라고 찾아봐도 뜻이 있는데, 귀찮으니 패스.

2. 자살시도를 한적이 있나

- 아직은 없어요. 이후로도 없길 바라구요.  

3. 그럼 생각 몇번

- 안세봤어요.

4. 방법

- 방법? 으음... 초등학교 몇학년때였더라? 베란다 앞에 서서 울면서
   뛰어내려 버릴까 생각한 적은 있지만, 시도해본적은 한번도 없어서...

5. 같이 죽고싶은 사람

- 으음, 괜히 저때문에 엉뚱한 사람 죽게 만들고 싶지 않아요.  

6. 반대로 죽이고 싶은사람

-  전엔 있었는데, 이제 거의 잊어가네요.

7. 자신이 알고있는 좋은 자살방법

- 모든걸 포기하는 것.

8. 수면제를 먹고자면 오장육부가 뒤틀리면서 죽는다는걸 아나

- 앞에 분들이 쓰신걸 보고 알았어요.

9. 8번 얘기는 내가 주워들은것이다

- 그런가요. 관심 많으신가보내요. ^^

10. 살면서 죽을만큼 가장 힘들었을때

- 쓰고 싶진 않아요. 한 3~4번 있었지만.

11. 눈물을 가장 많이 보였을때

- 전 눈물의 양을 재면서 울어본적이 없는걸요.

12. 눈물이 메마른건 아니고?

- 메말랐었는데, 최근 다시 촉촉해진듯 싶더라구요.

13. 병원에 입원한적 있나

-  3번 있어요. 2번은 초4때 코가 내려앉아서. 먼저는 수영장 얕은 물에서
    접영하다가 바닥에 코박았구요. 두번째는 남자애랑 싸우다가 걔가
    머리로 들이박아서. 마지막 한번은 맹장염으로.

14. 피를 보면 제일먼저 드는생각

- 글쎄요. 좀 기분 나쁘면서도 좋달까요.[뭔말이야 대체!]

15. 제일무서웠던 순간

- 버림 받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 때.

16.. 살인청부업자가 뭔지 아나

- 돈 받고 사람 죽여주는 사람?

17. 귀신을 본적 있나

- 보고 싶어요. 재밌을 듯.

18. 자신이 만약 몇시간후에 죽는다면

- 지금같은 기분상태라면 멍하니 있다가, 책방엘 가서 미친듯이 책을
   보겠죠.

19. 죽음이란 단어를 들으면 드는생각

- 그런가봐요.

20. 죽으면 기분이 어떨까

- ㅇㅅㅇ?

21. 죽고싶은 나이

- 성인이 되기 전.

22. 자신이 죽으면 누가울어줄까

- 엄마아빠, 그리곤.....모르겠어요.

23. 누군가가 자신을 죽이려한다면

- '미쳤군'

24. 만약 정말 소중한 친구가 죽는다면

- 미칠거예요

25. 자신이 영화를 보다가 폭탄이 터진다면

- 내 주변에서만 안터지면 되요. 지금도 이라크에선 열심히 폭탄이 터지고
   있지 않겠어요?  가까이서 터진다면? 죽어버리길. 부상을 입는 것보단
   낫겠죠. 경미한 부상이면 또 몰라도요.

26. 지구가 충돌해서 죽는다면

- 죽었네.

27. 죽어서 영혼이 되어 떠돌아다닌다면

- 떠돌고 싶지 않아요. 천국 갈거예요.

28. 죽어도 싫은짓을 시킨다면

- 무시할께요.

29. 죽어서 다시 태어난다면

-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은데...... 태어나게 된다면, 판타지 세계에서
   멋지게!

30.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다면

- 사랑하는 사람? 24번과 같은 상황이 되겠죠 아마. 아닐지도......

31. 죽을때의 고통은 어떨까

- 어떻게 죽을때요?

32. 사랑하는 사람을 놔두고 죽는다면

- 미안해요. 나 사랑해요?

33. 죽기전에 해보고 싶은것

- 단 하나라도 좋으니 내가 생각한 이야기를 완결시켜 보는 것.

34. 만약 자신이 불치병에 걸리면

- 낫던지, 빨리 죽던지 하나로 해줘요. 치료비 많이 나오면 우리집 거덜
   나요. 살아있는 사람이라도 제대로 살아야죠.

35. 왜?

- 말했죠?

36. 자신이 생각하기에 자신은 죽을만큼의 용기가 있을까

- 전혀 없음.

37. 죽는다면 어떤방법으로 죽을까

- 모르죠. 알게 뭐예요.

38. 죽는다는것을 정의내려보라면

-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것.

39. 자살을 정의내려보라면

- 지옥갈 짓.

40. 쉽게죽는방법

- 모든것을 포기하는 것. 몇번과 같죠?

41. 고통없이 죽는방법

- 죽은지도 모르게 죽는 것.

42. 내가 널 죽여야만 한다면?

- 왜요?

43. 죽일때 편한건 칼일까 총일까

- 안친할 경우엔 총, 친할 경우엔 칼. 꼭 껴안고 있다가 뒤에서 몰래
   찌르면 쉽잖아요. 총이면 멀리서 쏴야 하고 숨기기도 힘들어요.
   칼은 작으면 숨기기 쉽지만. 그리고 전 총 사용법도 모르고요.

44. 칼로죽인다면 죽이는방법

- 수면제 먹여놓고 동맥을 끊어버리거나, 정수리를 찍거나. 심장찌르기엔
   내힘이 부족하지 않을까요?

45. 총으로 죽인다면 죽이는 방법

- 글쎄요. 쏠수도 있겠지만 그걸로 때려죽이는 것도...... 아, 어쩌면 죽이기
   전에 죽을지도 모르겠네요!

46. 자신이 죽기전에 폭탄을 설치하고픈 장소

- 없어요.

47. 이 오십문 오십답을 하면서 드는생각

- 머엉-

48. 이걸 다하고 할짓

- 글쓰기, 보기. 카페들르기.

49. 죽기전에 생각나는 사람

- 죽을만한 상황이 되면 알겠죠?

50. 끝났다 !! 하고싶은말 !!

- [긁적] 없는데, 어쩌죠?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