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인생은 괴로움의 연속이라더니-

G·2004. 8. 7. 오후 2:07:00·조회 194
한동안 글터에 안온 시간에 나에겐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

알바도 있었고 집에서도 여러가지 사건이 있었고 친구들이랑 만나기도 했고.;;

알바 얘기는 하지 않으련다. 하면 나도 모르게 열이 뻗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내가 3년 동안 애지중지한 나의 다기능 부채가 사라져버렸다는것!
그것도 어제 말이다!
물론 내 잘못이 100%이지만 사라져 버리니 너무 슬퍼ㅠ
버스에서 놓고 내리다니!!! 나의 건망증을 누가 말리겠어~

원래는 1주일 전에 한번 잃어버린 적이 있었다.
그때는 1시간동안이나 온 방을 뒤져가며 찾았었지.
근데 엄마가 날 부르더니 "옛다, 니 부채!"하며 주는 것이 아닌가?
난 내 동생이 일부러 숨겨놓은 줄 알고 동생한테 막~ 뭐라고 퍼부었는데 엄마가 말하기로는
"왜 화장실에 두고 온걸 남탓하고 그래?"라고 하신다;
그때 건망증으로 인해 온 가족한테 욕먹었었는데ㅠ

부채의 수난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내가 알바 다니면서 더워서 부채를 들고 다니는데 그 초등생 꼬맹이들이 내 부채를 빼앗으며 부채질을 한다.
근데! 내 소중한 부채를 어느 한 꼬맹이가 부셔버린 것이다.
내가 눈물을 머금고 그 부채를 고쳤을때는;


그 소중한 부채가 지금 행방불명이 되어서 무지무지 슬프다.
뭐, 어차피 부채를 소중히 다뤘던것은아니었지만.
그 다기능을 잃어버려서 무척이나 슬프다.
부채, 파리채에다가 최근엔 깔개로도 쓰엿는데ㅠ
부채의 원혼이 날 죽이러 오는 것은 아니지?

부채 새로 사야지ㅠ
에잇! 짜증나~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