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뮤군 글 보고 생각난 것... ㅡ_ㅡ

[보리밥]·2004. 8. 27. 오전 8:48:55·조회 167
중학교때 교장선생님이 계셨습니다.

(교장 없는 학교도 있냐? 바부야!!!)



그 선생님은 조회시에 항상 이렇게 말씀을 시작하셨죠.


"싸랑하는 공주 여러분! 여러분은 공주답게 생활해야 합니다. 무수리가

되면 안됩니다."




그러면 저는 혼자 중얼거립니다.

"전 공주되기 싫은데요, 쌤."



언제나 그렇게 연설을 시작하시므로.. ㅡ_ㅡ

언제부턴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게 됬습니다..


체육시간... 체육쌤은 이렇게 말씀하셨죠.


"나는 너희를 공주보다는 무수리로 키우고 싶다!"


...그렇습니까... 교장쌤하고 싸우시렵니까..?

뭐,,, 전 교장쌤 사상보다는 체육쌤 사상이 더 맘에 듭니닷.. ㅡ_ㅡ







3학년 올라오자.. 학교가 공학이 되었습니다...

물론 1학년만 공학이었지요...

교복이 바뀌었습니다.... 훨씬 예쁘더만요.. ㅡ_ㅡ

아무튼...

그때부터 교장쌤의 말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싸랑하는 공주 왕자 여러분~ 여러분은 공주 왕자의 품위를 지켜야 합니다"


..........그렇습니까... ㅡ_ㅡ;




고등학교에 왔습니다.. 교장쌤은 이렇게 말을 시작하십니다


"싸랑하는 **고등학교 학생 여러분-"


....정말 '싸랑하는' 겝니까..???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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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이해가 안되는게 있는데.. ㅡ_ㅡ

공학임에도 불구하고 왜 동성커플이 넘쳐나는거죠...?? ㅡ_ㅡ;;

남자든 여자든.. ㅡ_ㅡ;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