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를 따라해보아요2

도리도리·2004. 8. 27. 오후 6:00:37·조회 159
선생님들 중에는 이러시는 분이 계십니다.

선생님 : 요즘 중국놈들이 자기 나라라고 주장하는 우리의 자랑스런 대국이 있지. 무슨 구려?(자칫 엄청난 오해를 살 수있는 발언(?)입니다. 당시 도리는 조용히 냄새가 구리다고 웅얼거렸습니다.)

이렇듯 앞에 한두글자를 빼서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고취시키시는 선생님이 있습니다. 물론 세번 이상 하면 학생들의 반감이 커지기는 합니다만.

어쨌건 얼마전 수업 시간에 저런 발언을 상당히 자주하시는 국사 선생님이 그 날따라 그 방법을 남용해서 수업시간 30분만에 다섯번이나 쓰고 말았습니다. 아이들의 짜증이 겹쳐질 무렵, 도리는 아이들의 물만을 해소해주어야겠다고 생각했죠. 마침 다음 질문이 오더군요.

선생님 : 간다라 미술에 영향을 준 제국이면서 마케도니아의 왕이었던 사람 이름은 무슨 산더?

도리 : (당당하게)크라운 산도

차갑게 식어가는 교실. 도리는 냉방비도 아꼈습니다.


굿 샷~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